공부가 되는 세계사 3 : 근현대 공부가 되는 시리즈 50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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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사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48~ 50번까지의 3권 1세트로 되어 있어요.

크게 1권은 선사. 고대사회, 2권은 중세, 3권은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답니다.

 

그 중 3권 근현대사를 다룬 이 책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 중심과 산업 사회로의 이동이 있었던 근대사회와

세계가 하나로 이어지게 되어 서로 얽히고 설킨 현대사회를 알려줍니다.

 

르네상스 문화부활과 타락한 종교에 맞선 종교개혁이 나오고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각 나라의 문명들 소개,

절대왕정 시대를 설명해주고 있기도 해요.

근대사회에 일어난 과학 혁명에 대한 내용,

그리고 철학의 발달 각종 정치사상들도 다루고

시민혁명 자유주의 운동 등이 나오지요.

복잡 다단하지만 저는 이런 내용들이 지금을 이루는데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저는 무척 흥미롭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성장, 사회주의가 성장하게 된 배경,

자연과학, 인문과학이 발달하게 된 19세기 이야기

자본주의의 발달이 만들어 낸 제국주의 그로인한 서구 강대국들의 식민지 침탈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어서 그것도 균형을 잃지 않고 세계사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구요.

근대화 운동과 민족 운동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각 나라에서 벌어진 여러 가슴 아픈 내용들을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벌어진 세계 1차대전, 세계대공황, 전체주의의 대두

세계 2차대전, 우리나라의 현실 같은 것도 조명해 보게 되지요.

뒤이어 나온 현대사회를 읽으며 현재 우리사회를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보게도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세계사를 훑어보는 듯하게만 아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깊이 있는 지식과 세계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에겐 다소 길고 어려운지 그림만 넘겨보려드는 경향이 있었지만

초등 고학년이면 흥미롭게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안목을 높이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거라 생각되요.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 소개된 책들의 제목을 보니 꽤 흥미로운 책들이 많은데

기회가 되는대로 아이들도 그리고 저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집에 두고 보기에도 가치있는 책, 공부가 되는 세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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