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음식 - 100세 시대에 치매 걸릴 수는 없다! 식습관을 바꾸면 치매가 멀어진다.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백현숙 옮김 / 팬앤펜(PAN n PEN)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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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시라사와 다쿠지

옮김:백현숙

출판사:pannpen 팬앤펜



몇일전 액션 영화 "다이하드"의 주인공 미국의 액션스타 부르스 윌리스가 

치매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미국 CNN 보도의 기사를 읽었다.

그러면서 가족들은 "오늘 날 치료법은 없으나 앞으로 달라지길 기대한다.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치매에 언론들이 더 집중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가 알츠하이머(치매)유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을 하기 위해,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하였다.





흔히 치매는 70세 이후에 발병하는 질환으로만 알고 있지만, 우리 뇌의 기능은 어느 순간 갑자기 나빠져서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치매는 갑자기 발병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많은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뇌의 인지 장애는 40대 부터 서서히 조금씩 조용히 진행이 되어가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 뿐만 아니라 상당 부분이 생활 습관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현재까지 치매를 치료 하는 약이나 수술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생활습관과 그리고 식습관으로 치매를 멀어지거나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의학해설의 설명이 아닌, 누구나 알기 쉬운 치매의 분류와 발병원인에 대해 설명해 준다. 식습관을 통해 치매와 멀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동봉된 다양한 음식 스티커들을 활용하여,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제안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미 치매를 앓고 있다 할지라도 그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책의 구성은 이러하다.

-- 치매, 아는 만큼 멀어질 수 있다. ( 지피지기 백전백승 이라 하지 않는가?)

--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한 식사법 30

-- 통계와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치매를 예방하는 음식 35

--치매를 부르는 해로운 음식 20

--치매와 멀어지는 생활습관 15

-- 다양한 종류의 음식 스티커들을 활용하여, 올바른 식습관 재정립!




저자는 구강 (=입 건강)을 지키는 치주병 예방에 대해 강조 한다.

치주병의 원인이 되는 진지발리스균이 침입을 하면 알츠하이머병이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뇌와 치아는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철저한 구강관리가 치매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에, 평소 칫솔 뿐만 아니라 치간 칫솔도 사용하여 꼼꼼하게 이를 닦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또한 치매를 부르는 해로운 음식에서 참치가 소개되어진다.

참치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 참치가 치매를 부르는 음식에 포함된다는 사실은 다소 충격이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바닷속 오염물질 중 수은과, 중금속을 플랑크톤이 흡수하고, 플랑크톤을 작은 생선이 먹고,

또 이렇게 작은 생물이 큰 생물인 참치가 먹으면서 오염의 농도가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다이어트에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톳'에는 비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소가 뇌에 들어가면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형성을 촉진시킨다.


물론 톳에는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이섬유나 후코이단과 같은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동시에 비소의 위험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에 매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치매는 꼭 나이들어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병이 아니다!

30~40대 젊은 나이에서도 서서히 뇌의 노화가 진행 되어 가고 있다.

나에게도 치매에 잘 걸리는 습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자가검진 하며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 되는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사람들에게


-- 식습관 바꾸기에 실천이 쉬운 책을 찾는 사람

-- 가족중에 치매를 앓고 있는 구성원들

-- 30,40,50대 중 기억이 깜빡 깜빡 한 사람들

-- 요새 일 처리 속도가 느렸졌다고 생각하는 분들

-- 방금 이야기하거나 물어본것을 나도 모르게 또 하는 분들

--사물의 이름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 사람들

-- 시중에 떠도는 소위 "카더라"말고, 전문의학박사가 하는 조언 듣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치매로 인해 남은 우리 가족들이 나중에 고생할 것을 막기 위해 


가끔 우리는 본인은 희생하며 본인 자신의 몸과 정신건강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자신을 스스로 돌보지 않는다면, 결국 그 고생은 온전히 나만 짊어지고 갈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혈당을 높이는 도넛과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먹으며

밤늦게 넷플릭스를 보며 늦게 자는 수면습관을 가진 저에게도 반성을 하며

많은 분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매일 매일 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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