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임신튀 소재를 좋아하는데 여기 남주를 보아하니 여주가 튈 만 했네요 ㅋㅋ
남주가 너무 세고 오만해서 약간 호불호 갈릴 수 있을 것 같긴 했는데
일단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전 스무스하게 잘 읽었어요!
작가님이 쓰신 다른 작품이 재밌었어서 샀는데 저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여주가 엄마한테 끌려다니면서 피폐해져 있는 부분에서 엄청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
근데 남주를 만나서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며 구원받는 서사가 좋았습니다!
요즘 이런 신파물이 땡겼는데 표지도 너무 예쁘고 문체도 좋아서 재탕 여러번 할 것 같은 작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