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보는 돈의 역사 - 물물 교환에서 비트코인까지 빠르게 보는 역사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롭 플라워스 그림, 한진수 옮김 / 한솔수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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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중요한 자원인데요.

옛 중국은 소금을, 몽골은 차를 돈으로 사용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려 나라 경제 규모의 1퍼센트를 위조하려고 한 포르투갈의 지폐 범죄자 헤이스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빠르게 보는 돈의 역사>>는 약1만 여 년전부터 오늘날의 암호화폐까지,
재미있는 만화식 그림과 큰 글씨와 유쾌한 사례로
돈의 역사와 경제 용어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해 줍니다.
단순히 돈의 역사, 경제 용어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일화와 사례를 이용하니,
어느 새 책 한 권 뚝딱!

"달러 지폐는 실제로는 종이가 아니라, 4분의 3이면, 4분의 1이 리넨이고, 파란색과 빨간색 실로 짜여 있어. 1달러짜리 지폐 한 장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7.7센트이고, 유통이 중단되어 폐기되기까지의 지폐 수명은 6년이 채 안 돼. "(71p)

"오늘날 미국에서만 10억개가 넘는 신용카드가 발급되어 있어. 이것들을 모두 쌓으면 높이가 에베레스트산 보다 86배나 높아. " (83p)

​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은 그림으로 그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책 뒤쪽엔 책 내용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그림이 있어서 편리하네요/
부담없는 채터 구성으로 초등학생도 부모/성인과 몇 챕터씩
정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 할부, 대출, 예금, 인플레이션, 전자화폐 등 경제 기초 개념를 공부하고 싶은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돈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교양으로도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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