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하트 세트 - 전2권 투 하트
서지연(동경바라기) 지음 / 반디출판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더 할 수 없는 완벽한 글이다!

투하트는 로맨스 소설로만 분류하긴 이질감이 있다.

그만큼 색이 짙다. 어설프지않다.

서지연 작가의 투하트는 치밀한 글의 계산이 독자로 하여금 빈자리를 못찾게 하는 숨바꼭질을

만들었다. 1권 2권 모두 자기 색을 갖었다.

반지의 주인 다섯이 엮여있으나, 어설프지 않고 지루하지 않았다.

제대로 된 킬러와 인간애 어떤 색을 입혀야 좋을지 결론짓기 힘든 사랑이 있다.

질퍽이지 않고 산뜻하다. 

 

  로맨스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 항상 빠진 부분을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이름값하는 작가든, 시쳇말로 글발이 뛰어난 작가든 아쉬움이 남게 마련이다.

서지연 작가 아쉬움보다 기대감을 주는 작가다. 새드 소설로 유명하다는 것을 투하트를 통해 알았다. 차기작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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