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오픽

1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OPIc 오픽 START (Intermediate 공략) - 오픽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최신 오픽 서베이 항목 완벽 반영, [무료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 교재 MP3 +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 ㅣ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시리즈
해커스 오픽연구소 지음 / (주)해커스 / 2023년 8월

해커스에서 출판한 1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OPIc start  2023 최신개정판이 출간 되었습니다.

영어로 말하기에 대해 시험을 보는 것이라고 해석되는 오픽시험은 주제에 기반하여 영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고적이고 적절하게 여어를 말할 수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언어 활용 능력 측정 시험입니다. 시험시간은 총 60분이고 오픽의 등급체계에 대해서 이 책에 소개 되어 있으니 참고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정해진 답변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빈출문제를 활용하면서 연습하면 오픽시험뿐 아니라 영어회화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 책에서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해 두었는데 오픽 필수 문법 부분을 통해 문법이 약한 학습자들은 오픽에서 주로 등장하는 문법 위주의 학습을 할 수 있게 문법20가지를 추려 제공 했습니다. 또한 오픽 빈출 주제별 모범답만 및 답변 아이디어가 수록 되어 있어서 시험 대비 표현법을 익히기 유용할 것 같네요. 해커스야 워낙 영어학습에 정통한 출판사여서 내용적인 측면은 의심 할 여지가 전혀 없어 보여요. 

교재 활용법을 살펴보면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뜁니다. 해커스인강에 접속하여 토스/오픽 부분의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활용법이 있어요. 그보다 먼저 mp3 를 통해 정확한 발음과 억양, 강세를 익혀두면 더욱 유창한 말하기가 되겠지요. 

보통 시험접수를 하고 학습계획은 세우게 되는데 10일완성/5일완성/20일완성 식으로 플랜이 제공 되어있습니다. 학습 플랜 이용팁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학습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시 되어있어요. 혼자서 계획 세우기 어려운 학습자들에게는 유용한 부분입니다. 

 필수문법에 대한 학습을 마치면 여러가지 제시된 주제의 문제를 학습하게 되는데 자신이 선택할 주제를 중심으로 시험 준비를 하면 됩니다. 고득점을 바라는 학습자는 돌발 주제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면 되는데 그에 해당되는 주제들도 엄선하여 제공 했기 때문에 다방면의 주제에 대한 연습이 가능한 책이네요. 

롤플레이 공략법은 특정 상황에서 연기하는 유형인데 생각보다 답변하기가 쉽지 않은 유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유창한 회화를 원하는 학습자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파트인 것 같습니다. 

오픽 시험을 준비한다면 이 책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면서 학습플랜대로 꾸준히 진행한다면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오픽시험 #해커스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인간관계론

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김지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8월

제제의숲 출판/김지연 글/유영근 그림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등교를 하던 아이들이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다투거나 인기있고 없고의 차이를 느낀다거나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여러가지 상황을 겪으면서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꽤 많아지는데 그럴 때 읽기 좋은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바로 <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에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어른이 되어서도 꼭 한번씩 읽어보게 되거나 읽어봐야겠다 다짐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만큼 나이가 든다고 해서 인간관계의 해답을 얻게 되는 건 아니라는 반증이겠지요. 

어릴때부터 관계에 대한 현명한 지혜를 쌓기에 도움을 주는 글, 바로 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책이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아이들의 입장에 맞추어 가이드를 제시해 줄 것 같은 기대가 들었습니다. 

책의 머리말에서부터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누구나 어렵다고 말해줍니다. 아이들은 이런 글 한줄에서도 위로를 얻을 수 있지요. 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고 느끼면서요. 

자, 그렇다면 좋은 관계를 쌓는 비결은 어떤 것일까요? 책에서 그 답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불평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며, 상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마음으로 다가가라는 것이죠. 이중에서 아이들은 사실 친구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있냐고 질문하기도 해요. 그럴 때의 방법도 알려줍니다. 집중해서 들으라고요. 

이런 상황마다의 태도와 행동의 모습을 만화의 형식으로 장마다 표현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듣지 않고 흘려 들으면서 내 얘기는 또 들어주길 바라는.. 아직은 역지사지가 쉽지 않은 아이들은 이런 그림을 통해 집중해서 듣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상황차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같았어요. 

내 아이가 관계로 인해 힘들어 할 때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면서 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대하고 여기를 방법과 마음을 배워 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어린이를위한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제제의숲

폴파머의 꿈은 삶이 된다

꿈은 삶이 된다 - 지치지 않고 꿈을 실현한 청년의사 폴 파머 이야기
트레이시 키더 지음, 서유라 옮김 / 디케이제이에스(DKJS) / 2023년 7월

디케이제이에스 출판/트레이시 키더 지음/서유라 번역

지치지 않고 꿈을 실현한 청년의사 폴 파머 이야기 <꿈은 삶이 된다> 

폴 파머는 의사, 하버드대학교 교수,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 인류학자, 천제들에게 수여되는 맥아더상 수상자이며 현대판 로빈 후드라고 불린다. 세상을 치료하고자 하는 꿈을 하버드에서 키우면서 그 꿈을 현실에 투영시켜 살아낸 사람이다. 

이 책의 시작은 이러한다. 크리스마스 앞둔 겨울 아이티의 중부 고원지대에서 만난 폴 파머는 억압받는 가난한 이들의 편에 서서 의견을 피력한다. 그는 진정 빈민을 위한 의사 임을 작가는 확인하게 되면서 폴 파머에 대해 더욱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의 스펙으로는 어디서나 성공한 의사로 살아며 인생을 누릴법했지만 소작농들과 함께 지내는 삶을 진정 사랑하는 모습에 여느 인권 의사와는 다름을 알게 된다. 

조금의 위선도 없이 "어째서 모든 사람이 나처럼 이 흥미로운 학문에 열광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가 말한 말의 진정한 의미는 '할 수 있는 일은 전부 한다' 의 신념을 담았다고 한다. 

이렇게 조금의 거짓도 없이 자신의 삶을 베품과 선의를 위해 살아온 과정을 읽어내려가다 보니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지녀야 할 자세와 성심을 지닌 사람이면서 인류애에 기본적인 성찰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졌다. 읽는 독자로 하여금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인데 옆에서 폴 파머를 지켜 본 작가는 더욱 인상 깊었으리라 싶다. 

모든 일을 환자와 연관시켜 기억하며 좌절에도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기본 적 태도로 삶을 살아가는 아니, 정확히 삶을 주도해가는 모습은 삶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큰 귀감이 될 정도로 보인다. 의사의 꿈이 없다가도 의사가 하고 싶어질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폴 파머의 삶에 대한 의지와 작은 것까지도 소홀히 대하지 않는 태도는 존경스럽다. 

폴 파머가 자신과 전혀 다른 배경을 지닌 사람과도 능숙하게 관계를 맺는데 이런 점은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비결을 엿볼 수 있는 방안이 되기도 하다. 

삶을 위대하면서 경이롭게 살아 온 사람의 인생을 마주하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특히, 진로를 향해 준비하고 달려가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읽으면 삶의 이정표를 만난 것 같은 책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폴파머 #꿈은삶이된다 #청년의사폴파머 #트레이시키더

화면 중독의 시대에서 심리적 면역찾기

손 안에 갇힌 사람들 - 화면 중독의 시대, 나를 지키는 심리적 면역력 되찾기
니컬러스 카다라스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8월

흐름출판/니커러스 카다라스지음/정미진 번역

이 책을 읽어보려는 생각이 든 이유는 바로 제목처럼 공간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실제로는 실제적 공간이 아닌 가상 속 공간에서 보여지는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기에 우울하고 외로움이 대중화가 되어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책의 들어가기 부분에서 작가의 아버지가 한 말들이 바로바로 와닿는 문장들이 있다. 기술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기술 강박을 싫어하시며 아버지를 만나러 간 그 순간에도 일과 관련 된 메시지를 읽는 아들에게 "그 멍텅구리 물건 좀 그만 들여다보고 여기 있을 거면 여기 있어라." 라는 말을 했다고. 

바로 우리는 이 멍텅구리 물건에 집착, 아니 강박이라는 표현이 더 적당하다 싶게 매순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실상 우리 손 위에 올려진 세상을 연결하는 이 물건이 오분만 없어도 우리는 불안해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마도 저자의 아버지가 다 한 것 같다. 

"나는 블루존이 뭐고 레드존이 뭔지 몰라. 그런데 지금 내가 여기 살고 있다는 건 안다. 아버지 시절에는 사람들이 좀 더 단순하게 살았다는 것도 알고. 좀 더 인간적인 삶이었어. 지금의 이 모든 건 정말 말도 안 돼... 사람은 그런 식으론 살 수 없게 돼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병든 사회가 되어버린 이 세상에 대한 고찰을 안할 수가 없었다. 코로나라는 사태를 통해 전 인류는 또다른 실존에 대한 의존으로 가상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코로나 종식선언을 한 뒤에도 여전히 가상공간에 대한 의존은 종식되지 않고 오히려 기술개발로 인해 더욱 체계화, 실제화 되어서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되었다.  

그런데 불안함, 우울감, ADHD, 자해 등에 대한 행동이상은 증폭되어가고 있는 세상이 되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영향이 되어지고 있다. 

이 책은 세상의 흐름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나, 의식 없이 유행, 혁신, 최고, 얼리어답터, 인플루언서 등의 단어에 포장 된 문화적 형상들에 열광하는 사람들이나 현시대의 현상을 분석하며 마음챙김을 우선시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내 손에 올려져 내 사고를 갇혀버리게 만드는 것들에서 조금은 해방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고 작성했습니다.)

#손안에갇힌사람들 #서평 #흐름출판 #화면중독 #심리적면역

카이스트 하루 습관

카이스트 하루 습관 - 최고의 변화를 만드는 학습 혁명
이성혜.고대원.박민서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7월

21세기북스출판/이성혜, 고대원, 박민서 지음

아이의 공부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담겨 있을 것 같은 <카이스트 하루 습관> 책이 출간 되어 읽어 보았습니다. 

국내 최고 습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제 1원칙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들이 쌓이는 것에 대한 힘을 믿으라는 것이었어요. 

그렇다면 어떤 습관들을 쌓아야 할 것인지 궁금해서 목차를 빠르게 훑고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속에서 제시하는 카이스트 영재들이 선택한 6가지 습관이 어쩌면 핵심 내용 같았습니다.

첫번째 습관은 문제집 풀기라고 하네요.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학습 습관이죠. 챌린지 형식으로 참여하여 인증하는 것 까지 진행한다면 어느순간 나만의 문제집 풀기 습관을 만들 수 있지요. 

두번째 습관은 독서였어요. 독서는 많이 강조해도 지나치 않은 습관인데 사실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지속하기 어려운 습관이라고 생각 드는데 이 책에서도 가장 많이 선택한 습관은 독서라고 합니다. 문해력을 위해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읽는 것은 중요하고 특히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소감을 노트에 정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고 합니다. 

세번째 습관은 노트 정리였어요. 지속적으로 실천가능한 자신만의 노트 정리 방법을 찾아 그날 그날 직접 기록하며 핵심 내용을 되새김 하는 역할에 큰 도움을 주는 노트정리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네번째 습관은 영어 단어 외우기 입니다. 단어 외우는 것은 사실 휘발성이 강해서 몰아 외우면 어느 순간 다 잊게 되죠. 그래서 효과적인 암기법으로 반복적으로 쓰면서 외우는 방법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해 줍니다. 

이 밖에도 습관으로 두면 학습에 도움을 줄만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었고 이러한 습관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특별한 비결도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스트잇 사용법이나 완성도를 높이는 문제집 풀이법 등 학습자로서 궁금했고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유용한 방법들이 보여서 내용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학습효과를 내고 싶은 학생들이나 주변에도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님들이 읽어서 어느정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익혀 두면 분명 목표한 진로에 도달할 수 있겠다 싶은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학습법 #교육서 #자녀교육서 #카이스트하루습관 #21세기북스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