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3 : 내분비 질환, 호르몬이 문제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나출판사/조승연그림/류정민감수

어린이 의학동화-의사어벤저스 시리즈가 내분비질환으로 새롭게 출간되어 읽어 보았습니다.

내분비질환, 호르몬이 문제야! 라는 제목을 보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첫 장부터 당뇨병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혈당에 관한 주제가 등장합니다. 

요즘 아이가 설탕 노출이 잦아지면서 설탕에 대한 위험을 설명해 주었으나 체계적으로 이해하게는 못한 것 같았는데 이 책에서 바로 소아 당뇨병에 대해 알려줍니다. 과도한 설탕은 혈당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 혈당조절은 또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작용에 문제가 발생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오는 질병이 당뇨병인 것이죠. 이러한 연결고리를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두어서 책 앞부분의 두세장만 읽어보 설탕이나 호르몬 분비, 역할에 대해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에 대해 발견한 인물에 대한 정보 제공을 마무리로 해 주어서 인류의 건강은 또다른 인류의 역할이 있기에 가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 의학동화인데 우리가 몰랐던 시기에 모르는 한 사람의 발견을 통한 의학기술이 인간의 건강에 얼마나 큰 역할을 이끌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성장에 대한 관심은 누구나 갖고 있기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에 수면을 취하기 위해 노력한다거나 의학기술로 성장호르몬을 얻고자 주사로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성장호르몬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어떻게하면 적정량의 호르몬 분비를 할 수 있게 되는지 배워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호르몬을 통해 얻게 되는 효과와 질병,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해 많은 정보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형식으로 제공 되어 있어서 딱히 건강에 관심 없는 아이들도 호기심을 갖고 읽어 낼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의사어벤저스 시리즈는 계속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의사어벤저스 #내분비질환 #호르몬 #어린이의학동화 #가나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채사장의 지대넓얕 7 : 보수 VS 진보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돌핀북출판/채사장,마케마케글/정용환그림

 

초등학생들이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지대넓얕 책이 이번엔 진보와 보수에 대한 주제로 출간되었네요. 

신문을 읽으며 정치에 대해 설명해 줄 때 설명해주기가 쉽지 않았기에 이번 주제는 특히나 반가웠습니다. 책속의 부록을 살펴보니 토론주제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교회 헌금에도 세금이 부과되어야 하나/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할까?/대형마트 의무 휴업제는 유지되어야 할까?/기본소득제를 도입해야 할까? 등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현제 상황에 대해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물음표를 해석 가능케 하는 질문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주제들에 대해 토른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 제도들이, 이 현상들이 왜 일어 났는지에 대한 원인파악이나 상황이해가 먼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기란 쉽지 않지요.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해 만화형태의 스토리와 설명글로 조합되어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파악할 수 있게 쓰여졌습니다. 

1990년대 말 발생한 IMF 금융위기 시기에 일어난 신용카드로 인한 자살사건에 대해 접근을 하는 방식을 통해 진보와 보수의 시각차이와 의견차이를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생활고로 자살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지요. 신용카드 내역을 살펴보니 개인의 과도한 소비내역이 주를 이루었으니 개인의 책임이다. VS IMF로 인해 실업률의 증가와 경제적 문제는 기업과 은행이 주도했으니 이 사태의 책임은 사회와 정부에 있다. 

이렇게 진보와 보수의 의견이 갈리는 것임을 한가지 사건의 설명만 봐도 이해가 갑니다. 이 내용을 읽은 아이들은 어떤 방향으로 자신의 생각이 정립되는지 점차적으로 의식을 갖게 되겠죠. 무엇보다 어느쪽으로로 치우치지 않게 설명 해 두었기에 상황에 대한 입장은 개인적인 의견에 따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사고의 정립과 의식의 전환이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해야하는 시기의 학생들에게는 객관적인 시각의 내용이 담긴 이러한 정보책들이 참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늘 지대넓얕의 책은 믿고 읽도록 두는데 이번 책은 학부모로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채사장 #지대넓얕 #진보보수 #초등추천도서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고 쓰면 재미있는 어린이 속담 맛있는 교양 2
박일귀 지음, 김현후 그림 / 맛있는책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맛있는책 출판/박일귀 글/김현후 그림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속담을 재미있게 알려 주고 싶어 찾다가 <알고 쓰명 재미있는 어린이 속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겉표지에 유령컨셉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줄만한 유령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 속담이 먼저 소개되고, 뜻을 설명해 줍니다. 비슷한 속담도 제시되어 있네요. 더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사자성어가 함께 표현 되어 있는데 이 책 한권을 통해 속담과 사자성어 둘 다 익혀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일석이조인 셈이죠. 

또한 이 속담은 어느 상황에 사용되는지 "이렇게 사용해요" 부분에서 한번 더 익혀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점은 바로 이어 학습만화가 나오는데 첫표지에 등장했던 유령들의 대화와 상황으로 알맞게 사용되는 속담의 경우를 알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 이라는 속담을 배워 본다면, 비슷한 속담에는 [가는 날이 생일],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오비이락], 예시로는 "오랜만에 공원으로 소풍 가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갑자기 비가 내리네." 라는 문장을 통해 아하~ 이럴 때 표현하는 것이구나~라고 익혀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글줄로만 계속 읽으면 아이들이 잘 안읽으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옆페이지에 꼬마유령들이 등장해 떡볶이 집으로 갑니다. 도착해보니 휴무에요. 옆집가게로 갔더니 그곳도 휴무였죠. 꼬마유령들이 아쉬워하며 가는 날이 장날 이라더니 라고 속담을 표현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반복적인 내용을 통해 속담하라는 꼭꼭 씹어 먹듯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저학년 맞춤 속담책이 출간되어 학부모로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식으로 익힐 수 있는 속담의 갯수는 90개가 됩니다. 초등학습에 있어 필요한 속담의 양이 학습 되는 양 같았어요. 유령들의 등장하는 만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엄마랑 함께 읽으며 기분 좋은 학습을 기대할 수 있는 속담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초등저학년속담 #어린이속담 #속담책추천 #맛있는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쉽게 배우는 인류 진화사 사피엔스 - 약해 빠진 인류의 눈물겨운 생존 이야기
김지영 옮김, 하세가와 마사미 감수 / 제제의숲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제의숲출판/하세가와 마사미감수/김지영 옮김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만화로 쉽게 배우는 인류 진화사 사피엔스>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인류의 생존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영역이지요. 

인류 진화 과정 중 여러 위기 속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생물들에 대한 소개를 하였는데 왜 살아남았는지, 그 강한 종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주제 입니다. 

생명의 진화에 대해서는 가설이라는 면으로 접근을 해야하지만 이 책은 우선적으로 꼽는 주제가 인류의 '연약함'을 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도 약해빠진 인류사의 세계라는 문구가 등장하네요.

목차를 살펴보면 다세포 동물의 시대에서는 선캄브리아시대 제 2장에서는 어류에서 양서류의 시대로 캄프리아기, 데본기, 또다른 데본기, 페름기 제 3장에서는 포유류에서 영장류의 시대로 제 4장에서는 유인원의 시대, 제 5장의 사피엔스의 시대로 정리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만화처럼 보이는 그림들과 함께 그 시대의 생물과 상황을 묘사했는데 이 부분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좋아 보입니다. 

각 시대별로 인류의 조상이 탄생하는 과정까지 그 스토리를 18회의 만화로 소개하니 아이들이 이해를 쉽게 끌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시대마다의 인류의 조상의 모습과 특징이 소개 되는데 생명체마다의 특성이 이렇게나 다르다는 것을 배워 볼 수 있어서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살아 남은 생명체들까지, 강자의 진정한 면모를 파악 가능합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이라면 매우 흥미롭게 즐겨 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인류진화사 #사피엔스 #만화인류진화사 #서평 #제제의숲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거의 모든 시리즈
준 카사그랜드 지음, 서영조 옮김 / 사람in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in출판/준 카사그랜드 저/서영조 번역

<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이란 책을 영어 학습을 하던 중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말에도 문장부호가 있고 어감과 표현의 강약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문장부호들이지요. 영어에도 그정도의 문장부호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느날 영어문장에 쉼표의 위치에 따라 해석하는 결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이 문장부호는 우리에게 익숙한 축약형을 뜻하는 아포스트로피 부호입니다. 이 부호의 역할은 단순히 축양형으로만 알고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유관계, 글자나 숫자가 생략됐음을 나타냄, 복수형을 만드는 역할-즉, 아포스트로피를 안 쓰면 복수형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규칙은 기본 규칙이고, 이밖에도 예외 규칙이 또 있다고 하니 구두법에 대해 알아두어야 영어학습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역할에 따른 예문이 등장해서 이해를 높여줍니다. 한가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둘 혹은 그 이상의 명사가 어떤 것을 공동으로 소유할 때는 마지막 명사만 아포스트로피와 s를 붙인다고요. 예를들어, Bob and Jane's house/Bob and Jane's griends 이런 식입니다. 각각의 독립적 소유라면 또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포스트로피 한가지에 대한 규칙이 이렇게나 다양하니, 이전에 보았던 쉼표에 대한 규칙도 역시나 다양함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책 후면으로 가면 영어표현 A-Z 리스트가 나오는데 각 알파벳별 유용히 사용할만한 영어단어들이 제공 되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학습해둘만한 단어에 대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부록에는 문법단위에 대한 설명을 해 두었습니다. 구두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 절, 문장, 문장의 단편이라는 기본 문법 단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문법 내용은 성인이 되어도 잘 이해하기 힘들기에 나이불문 영어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같아 보입니다. 

영어 실력이 중상급 정도 된 영어학습자들이 본다면 더욱 정교한 영어문장을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