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필독서 100 -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필독서 시리즈 5
주경아 외 지음 / 센시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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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 출판/주경아,정재화,방희조,이재환,이현규 지음 

생기부필독서 100 책을 중등아이와 함께 보기 위해 읽었습니다.

현직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르셨다하니 신뢰도 있는 추천도서목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대입전형에 도움이 되는 책목록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했어요.

책속의 목록은 전공계열별이 아닌 과목별로 엮여 있다고 합니다. 통합적 사고를 중시하는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한 배열이라고 소개가 되었어요. 공대생도 인문학적 소양을 지니고 있는 학생이 되어야 하고 문과생이더라도 수학과 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목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입시제도가 바뀌어서 얼핏 보기엔 간소화된 전형이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간소화가 아닌 그 안의 세부적으로 채워야하는 내용이 더욱 깊고 세밀한 것들로 평가 되된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할 상황으로 보이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대학마다 원하는 독서를 함으로서 각 전형에 대한 대비를 더욱 유리하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인문계열은 어떤 책 목록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독일의 뇌과학자 게라트휠터의 존엄하게 산다는 것 이란 책이 나옵니다. 각 추천책마다 추천 이유와 책 속 내용, 관련 학과 그리고 독후 활동,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 되어 있네요. 지은이가 하고자 하는 내용의 방향을 이런 활동들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테니 유용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집에도 있는 책 목록이 보였습니다. 책은 도끼다 같은 경우 읽고 어떤 방향으로 정리해두면 좋을지 알아 볼 수 있어 보여 반가웠습니다. 특히나 이 책의 작가처럼 자신에게 삶의 도끼로 작용한 책을 찾아 보고 소개해 보라는 후속 활동 부분은 책을 꼼꼼하게 읽도록 동기를 줄 듯 싶었고 이전에 읽었던 책에 대해 한번 더 사고해 보도록 이끌어 주는 과정 같았어요. 추천책 내용만 있으면 아쉬울텐데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 라는 부분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지 구체적인 예시도 제공 되어있어 활용부분에서 매우 탁월해 보였습니다.

아이의 진로에 해당되는 부분의 책들만 읽기 보다는 이 책에서 추천해주는 책들을 골고루 읽어 생각이 넓어지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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