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복 푸른 동시놀이터 10
노원호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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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은 어린이 동시집으로 표지가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 튼튼하고 아담한 사이즈로 가방속에 넣어 다니며 이동중에 읽기 좋다.

초등학교에 입학 한 후 고학년이 된 지금까지 여러번 학교에서 동시를 지어 왔었는데 집에 있는 동시집을 읽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단다.

동시를 너무 잘 지어서 담임선생님께 칭찬을 받은 경험이 있었던 우리 딸.

이번 동시집도 어린아이의 동심을 잘 담은 따뜻한 동시였다.

 

 

[바다를 담은 일기장]은 아이가 지난 여름 해변을 다녀 온 후 바다의 느낌을 일기장에 기록한 것을 동시로 잘 표현했다.

바다의 향, 파도소리, 물새소리, 바다냄새를 생생하게 운율을 살려 잘 표현해 마치 아이가 보았던 해변의 그 바다가 내 마음속에 그려지는 느낌이다.

 

 

[아이가 그린 가을]은 아이가 표현한 파란 하늘뿐인 가을 하늘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물과 같은 아이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은 가을을 대표하는데 파란 하늘을 그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표현한 순수한 아이 마음에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 동시집의 뒷편에는 시인과의 인터뷰가 실려있어 동시를 읽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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