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천재다]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지구상의 유일한 존재다.”몇 달 전 교회 지휘자님의 반려견이 죽었단다. 지휘자님은 너무 사랑하던 댕댕이와의 이별이 많이 힘드셨단다. 하마터면 공황장애까지 올 뻔했다고 하셨다. 혹자는 반려견에 대해 이렇게 말하곤 한다. “사람은 배신하지만 반려견은 주인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해준다. 그래서 편하고 정이 깊다.” 이야기를 듣고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댕댕이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개의 인지, 심리, 사회성, 진화, 의사소통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개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과 다양한 결과를 소개한다. 정감있는 삽화가 이해를 도와준다. 개의 천재성에 관한 과학적 결과는 혀를 내두르게 한다. 댕댕이를 키우기 전에 바른 이해를 가진다면 우리가 댕댕이를 더 사랑하게 되겠죠? 다양한 연구 사례와 다른 책 내용 소개가 댕댕이의 매력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한다. 참고 문헌의 분량만으로도 감탄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개의 본성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싶은 분! -.반려견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은 분! -.반려견 입양을 계획 중이신 분! -.개의 천재성에 의심이 가는 분! *** “어쩌면 우리가 ‘영리한’ 견종을 생각할 때 그 생각은 개들이 얼마나 영리한가보다는 어떻게 보이는가와 더 큰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 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말고, 두개골 형태로 개를 판단하지 말라.” -p.284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