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라는 거대한 판을 움직이는 ‘권력’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정답’을 얻진 못했지만 ‘해답’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해 준 책을 소개합니다. 권력과 권위, 힘과 영향력…소프트 파워의 관점에서 급부상하는 한국~ 분명 종결되거나 안정될 팬데믹의 끝자락에 과연 서프트 파워는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어떤 협력 관계를 유지할 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복합적이고 조직적인 권력이 당면한 과제와 나아갈 미래에 관해 저처럼 고민 중이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이처럼 국가를 초월해 부상한 생태학적 세계화의 문제들은 어느 한 국가의 활동만으로 해결되지 못한다. 이 문제들에 대처하려면, 군림하는 권력이 아니라 공조하는 권력의 관점에 관해 생각해야 한다는 인식과 그에 따른 협력이 필요하다.’ - p.9(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