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이후, 더 재미있게 나이 드는 법 - 슬기로운 인생 후반을 위한 7가지 공식
스벤 뵐펠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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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차린 사람도 없고,
먹으라고 권한 사람도 없는데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는다. ^^

혹자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며 우리를 애써 위로하기도 한다.

50, 쉰살, 하늘의 명을 깨닫는 시기

내 나이도 4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지금, 잠시 숨을 고르며 달려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을 헤아려본다.

나의 50은 하늘의 명을 깨닫는 삶이 될 수 있을까?

연세드신 분들 중에 원숙하고 기품있는 어르신들을 뵙기 어렵다.
점점 옹졸해지고, 고집스럽거나 무기력하고 부정적인 모습의 어르신들을 마주하는 일이 더 잦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연세드신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고 들어오면 기가 빨리는 건 나만의 문제일까?

나도 모르게 몸도 마음도 지쳐서 쓰러지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스벤 뵐펠 교수님의 책을 통해 나이듦을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평소 자주 들어왔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많은 정보의 조각들을 한게 모아 잘 정리해 주셨다.

책에서 제시한 7가지 영역을 기억하고, 꿀팁대로 실천하면 보다 활기차고 재미있는 인생 2막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기에 지금부터 하나씩 습관으로 만들어 주변에 널리 알려야겠다.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의 팔에 손을 얹거나,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거나, 마사지를 해주거나, 쓰다듬어주는 등 스킨십을 해주면 상대에게 좋은 일을 해주는 셈이다.”-(p.278)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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