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정신차려, 맹맹꽁!

정신 차려, 맹맹꽁! ㅣ 달고나 만화방
하민석 지음, 유창창 그림 / 사계절 / 2017년 5월

달고나 만화방에서 나온
정신차려, 맹맹꽁을 읽어봤어요

만화하면 이쁘고 귀여운 그림들이 있는게 좋은데
이건 너무 막그린듯한 그림이라
사실 첫인상은 그냥 그랬습니다

엄마가 많이 아프고
아빠는 늘 바쁘고 어딘가 화나 있는듯한
우리의 주인공 맹명규
결국 아빠의 쌍둥이형인 삼촌에게 맡겨지는데요

주황머리의 특이하게 생긴 삼촌
명규를 보자마자
이름을 "맹꽁"이로 바꿔줍니다

첫만남부터 계속해서
삼촌과 함께
조금은 이상하고 조금은 위험하지만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맹맹꽁
마지막엔 진한 감동도 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한숨에 쑤욱 읽을수 있을정도로 박진감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초등1학년인 상전님은
아침 독서시간에 늘 책 2권을 가져가야하는데
이 정신차려, 맹맹꽁!은 몇주째 계속 가지고 다니는
최애서적이 되었어요


33개월 별이도
누나가 읽어준 책을 보고
무척 즐거워했구요
안되는 발음으로
늘
"던신타려 맴맴꼼!!!"을 외치고 다닌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