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지난 일이지만 아이가 유치원에서 집으로 오던 길에...날개를 다쳐 날지못하는 비둘기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다음 일정이 있어 급한 엄마의 마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약한 생명! 아픈 비둘기를 낫게해 줄 병원으로 데리고 가지 않는다면 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던 아이의 모습이 이 그림책을 통해 떠올랐습니다.'비둘기도, 아이의 순수한 마음도 지켜주지 못했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노인경 작가님의 귀여운 밤이와 달이가 이번에는 공원으로 모험을 나왔습니다. 우리 생활의 곳곳에서 아이들에게 따뜻하고도 간결한 메시지를 주는 밤이와 달이의 열번째 이야기💕나비의 노랑은 밤이와 달이, 그리고 그 주변으로 번져나가며 세상을 환하게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건 그무엇도 아닌 나, 너, 그리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내는 따뜻한 마음이 기적을 이룬 빛같기도 합니다.📖 공원에서 장난감 헬리콥터를 날리던 밤이와 달이!달이의 실수로 그만 작은 나비의 날개는 밟히고 맙니다. 연약한 나비의 날개를 다시 날아오르게 한 아이의 순수함, 그리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입김은 기적처럼 나비를 하늘로 하늘로 날아오르게 할 것만 같습니다.어떤 일에서든 모두 힘을 모아 후우~~~사랑을 불어준다면 서로가 서로의 힘에 의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그 사랑의 희망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밤이와 달이가 나비를 보며 폭포수 같은 눈물을 보인 까닭은 무엇일까요?🔸️밤이와 달이 옆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입김을 불어준 이유는 무엇일까요?🔸️나비는 모두의 힘에 의해 어떤 세상으로 날아갔을까요?🔸️나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으로 힘이 나거나 기분좋은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요?🔸️모두의 힘이 함께할 때 세상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