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 외딴 섬 시공 청소년 문학 4
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 시공사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2차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을 다룬 시리즈 이야기 중 첫번째 입니다. 전쟁에 대한 것은 영화를 통해서도 많이 보아 왔었고 또한 다른 책으로 여러 이야기들을 접해 보았지만 여전히 슬프고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이 책은 더욱 유대인 자매들이 전쟁이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감하게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라서 더욱 감동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슈테피와 넬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대인 의사인 아빠와 아름다운 엄마와 함께 살아갑니다. 하지만 독일 나치의 침공으로 인해 유대인들에 대한 학대가 시작되지요,

슈테피와 넬리는 스웨덴의 작은 섬으로 피난민이 되어 보내진다. 그 곳에서 겪는 일상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치 책 제목처럼  ‘세상 끝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된 그 마을에서 하루하루를 지내는 슈테피와 넬리. 갑자기 생활환경이 바뀌고 또한 전쟁과 유대인들에 대한 학살 소식을 들으면서 얼마나 외롭고 절망적이었을지...

네 권의 책 중 첫번째 이야기인지라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더욱 세상을 힘차게 살아가는 꿋꿋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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