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반갑다 사회야 18
하영식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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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하영식 글  / 김소희 그림


사계절출판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책을 본 순간 2년전 전세계 모든이들이

 가슴아파 했던 일이 다시금 떠올려졌어요.

보드룸해안에 잠든듯 엎드려 있는  세살의 아일란쿠르디...

온가족이 그리스로 가기위해 배에 탔지만 자초되어 엄마,형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아이...

이일로 인해 유럽은 대규모 난민을 받아들였다고 해요.

책을 읽으며 저또한 난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던것 같아요.


난민은 인종이나 종교,국적,저치적 견해 등으로 인한 박해를 피해 자신의 국가를 탈출한

 사람을 말해요.. 난민들은 불법입국을 했더라도 해당국가에 망명을 신청하거나 임시보호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들을 강제로 돌려보낼수 없게 되어 있어요.

 

난민들이 유럽으로 가려는 이유는 두가지예요.

하나는 유럽에는 전쟁도 없어서 공포에 짓눌려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 이유는 유럽에서 일을하면 임금이 훨씬 높아서 한다란 일해도

그나라에서 1~2년동안 일한 임금을 받을 수 있어서에요.


 


아프리카 전체는 내전으로 인해 혼란상태에 빠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지중해를 건너

 날마다 유럽으로 넘어오고 있어요.이들이 유럽으로 오는 이유는 인간밀수조직들이 돈을 벌기위해

 퍼뜨리는 유럽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큰 계기가 되고 다른나라 국경선을 넘으면 아무리 후회해도 되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을 이용해 끊임없이 착취하고 있어요.


전쟁으로 인해 아프간난민들은 해상로를 통해서 그리스로 들어간대요. 1000달러 이상 지불하는 경우 인간밀수업자들이 밀입국을 보장하고 가장 위험한 방법은 작은고무보트를 이용하여 그리스에

도착하는데 폭풍이라도 만나게 되면 거의 죽음의 상황까지 갈 수 있어요.



대부분의 난민들은 독일로 가기를 원해요.

첫째,가족이나 친지들중에서 독일로 먼저와서 자리잡고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둘째,유럽에서 가장 경제가 튼튼한 독일의 이민정책이 난민들에게 가장 관대하다는

 소문이 퍼져있기 때문이예요.

셋째, 독일에 가야 잘산다는 서유럽이나 북유럽으로 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예요.



시리아난민,체첸난민,키프로스난민,콜롬비아난민...

권력있는 자들의 끊임없는 내전과 가난,부패로 인해 살곳을 잃고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다른나라로 떠나는 난민들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줄어든다고 해요.

다른나라에 가도 불법이민자들을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고 밑바닥 생활밖에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요.



사계절출판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을 읽고난후 

우리나라도 북한때문에 전쟁의 위협속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난민들의 슬픔과

지금에 처한 현실이 더욱 깊이 와 닿았어요.

함께 살아가려면 길고 힘든 여행을 끝내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난민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지속적으로 계속되기위해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것 같아요.

아이와도 함께 읽고 난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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