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 그림에 담은 한국인의 소망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13
박영택 지음, 유소정 미술놀이 / 다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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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출판사] 이중섭, 그림에 담은 한국인의 소망

   박영택  글 / 유소정 미술놀이



 

 

그림이란 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 까지도 보이게 해주는 것이예요.

좋은 화가들은 남다른 관찰력과깊은 마음,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예요.

그들이 그려놓은 그림을 통해 우리는 미처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다시 만나고 새롭게 느끼게 된대요.

이것이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예요.

 

흰소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의 대표작이예요.

이중섭은 오랫동안 한국인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축이었던 소를

활달하고 거침없는 붓질과 대담한 묘사를 통해

 매력적으로 그려낸 화가로 유명해요.


이중섭이 그린 흰소는 일제강점기의 조선인의 상징이었다고 해요.

나라를 읽은 사람들은 흰소를 통해 망국의 아픔을 달래는 한편

독립에 대한 염원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자 했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중섭의 소그림을 좋아하고

이중섭을 가장 한국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라고 인정하고 있어요.


 

 

어렸을때 부터 화가를 꿈꾸었던 이중섭은 오산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갔어요.

이중섭은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그리는 것이 허용되는 학교를

찾아서 다녔어요.

열심히 그림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요.

이학교를 다니면서 학교후배인 일본인 마사코와 사랑에 빠졌어요.

계속되는 가난과 열악한 환경으로 가족모두의 건강이 나빠져서

부인과 두아들은 일본으로 건너가고

그리움과 상처로 자신의 가족그림만 그리게 되었어요.

이중섭의 그림에는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차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시대를 살아갔던 모든 한국인이

겪은 온갖 슬픔과 절망이 스며 있었어요.


이중섭은 자신의 삶의 체험,주어진 현실을 그림의 소재로 삼았으며

그것을 올바로 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에 몰두했어요.

그로 인해 전통의 계승과 민족 미학의 구현이란 과제에도 도달한 경우예요.

그래서 현재까지도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한 작가로 인정받는 거예요.


이중섭은 자신이  그린 그림의 내용을 우리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과

 연결해서 한국적인 그림의 가능성을 실현해 보였어요.

바로 이점이 우리가 오늘날 이중섭의 그림과 그의 생애를

다시 떠올리고 이해해야 하는 이유예요.



이중섭의 그림의 특징과 설명이 이어지고 미술놀이라고 해서

이중섭 그림과 비슷한 느낌의 그림을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있어 어른이나 아이에게 그림을 쉽게 접해볼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또한 그림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것과 자세한 설명이 있어

다양한 미술활동을 할 수 있는것 같아요.


[다림출판사] 이중섭, 그림에 담은 한국인의 소망을 읽으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것을 꿈꾸었던

화가로서 의미있는 작품을 남겼지만 그의 힘들고도 짧은 생을 돌아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도 했어요.

이중섭 화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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