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표현 1200 : 상황회화 편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시리즈
김대운 지음 / 토마토(TOMATO)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이라면 영어만큼 속썩이는 복병도 없다. 그토록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도 실력은 늘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일단 참고서가 너무 많아서 책 선정하는 것도 골치가 아프다. 나같은 경우는 우선 남들이 많이 보는 책들 위주로 구입을 하는데 바로 이 책이다 싶은 책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용성 있는 책을 찾아보고자 했다. 당장에 미국에 가면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은 책으로,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튀어나오지 않는 기본적인 표현부터 높은 수준의 표현들까지 포함되어 있기를 바랐다.

이 책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표현 1200은 그런 점에서 내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초반에는 기초적인 표현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수준의, 통째로 외워서 사용하면 좋은 표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비행기 갈아탈 때, 호텔에서 체크인 할때, 물건고를 때 사용하는 표현들이 나오고 장소를 중심으로 이발소에서, 미용실에서, 병원 접수창구에서 사용할수 있는 표현들이 나온다. 상황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할 것 같다. 작고 굵지 않은 책이지만 달달 외워놓으면 잠시 외국에 나갈일이 있다면 영어 때문에 곤란할 상황들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교를 졸업한 뒤 한동안 영어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영어필수표현을 공부하고 싶은 새내기들에게도,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에 한 챕터씩만이라도 공부하자고 스스로에게 되뇌어본다. 나와 같은 게으른 학습자에게는 굵고 어렵기만 한 학습서보다는 얇고 가벼워서 전철에서도 여러 번 꺼내 볼 수 있는 책이 유용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열 번 반복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