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조심! 인종 차별 해요 라임 어린이 문학 32
오드렝 지음, 클레망 우브르리 그림, 곽노경 옮김 / 라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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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이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고, 

그것 때문에 전쟁,폭동, 시위가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는 커다란 문제이다


이 책 속에서도 단지 주워온 강아지가 피부색이 검은 사람에게만 짖는 다는 이유로

주인공은 학교에서 왕따가 된다. 주인공 자신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님에도 말이다.


어른들은 인종차별을 마음의 병 혹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동물심리상담사를 찾아가면서 까지도 고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안 고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다. 마음의 병이라면 낫으면 되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면 교육시키면 된다고 말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더 공감하십니까? 

인종차별 같은 커다란 문제는 고치기 힘드니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인가요? 아니면 고칠 수 있는 문제인가요? 


이 책에서의 결말은 다소 허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생각하는 것 만큼 심하지 않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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