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며칠뒤면 개학이네요..ㅠ.ㅠ방학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학원 특강이니 수업이니, 거의 놀지 못했던 수인양이에요.하지만 요때 미리미리 공부해놓지 않으면 또 너무 본인이 힘들걸 알기에...꿋꿋하게 공부하고 있는 수인양입니다.
학부모로써, 또 사교육쪽에 있는 사람으로써수학 문제집 "쎈"은 정말 왠만한 학생들은 다 한번씩 풀정도로 거의 정규 코스로 되어있는 문제집이에요.개념서 하나 풀고나면 꼭 필수코스처럼 쎈을 풀어야 한다는 ㅎㅎㅎ그만큼 문제가 탄탄하고 좋은 응용들이 (너무 말도 안되게 어렵거나 쉽지 않은) 많아서 아이들 풀기에 참 좋은듯 해요.이제 초등의 마지막 학년인데 마지막도 쎈!!으로 달려봅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지만 "쎈"문제가 쎄요. ㅎㅎㅎ 탄탄하게 문제가 강한편이고단계별 학습이 있는데, 이 C단계가 은근 풀기 꽤 어렵고 난이도를 요구한답니다.C단계는 가끔 저도 가만히 생각하고 풀어야된다는.. 물론 아이들이 풀기에 어렵지만,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해요.
1단원 부터 도형쪽이네요.ㅠㅠ제가 학생때 이놈의 도형을 왜그렇게 어려워했는지..각기둥과 원뿔 부분인데, 학습계획표로는 총 9일로 잡혀있더라구요.하루에 거의 2-3장씩 무리하지 않게 잡혀져있어요.저는 9일은 살짝 긴듯 해서 좀더 타이트하게 잡긴 했는데.. 학습표를 잘 활용하는것도 방법일듯 해요.
책의 제일 앞부분과 뒷부분에는 이렇게 "학업 성취도 평가"와 "경시대회평가"문제도 부록으로 끼워져있답니다.학업 성취도 평가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있는 학교는 활동도로 좋을거 같고경시대회 문제는 진짜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 문제 찾기 은근 어렵잖아요 ㅎㅎㅎ한번 도전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
A와 B 단계 내용들이에요.거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난이도가 낮은 문제들로 많이 이뤄져있어요.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수준과 일반적인 문제들이라 , 물론 그래도 수인양은 실수하지만..ㅠ.ㅠ무난하게 풀면서 실력을 쌓으실수 있어요.
그리고 대망의 C 단계..ㅠ.ㅠ문제를 그냥 딱 봐도..ㅎㅎㅎ 굉장히 문제가 길고 조건들이 많이 붙지 않나요?단순한 계산을 물어보는 문제이기 보다는 주어진 조건내에서 한단계 이상을 더 걸쳐야만 풀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있답니다.수학문제지만, 국어 실력이 좋지 않으면 꽤 힘들수 있어요.요즘은 수학뿐만 아니라 일단 국어는 기본적 실력이기에..;;;
A/B 단계도 막 실수하기 시작하시더니..
서술형과 대망의 C 단계에서는 폭망의 길을 달리는 수인양..아..저 처음엔 솔직히 진짜 당황했었어요..이걸 풀게 해야하나..고민도 솔직히 처음엔 했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저와 함께 풀어보니 아이가 못 풀 문제는 아니더라구요.수인양은 절대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거든요.여튼 그 아이가 다 이해는 할수 있고, 다시 풀라고 했을때 혼자서 풀수 있는 문제들이었어요.아예 손을 못대는 극강의 난이도는 아니기에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문제에요.수인양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음 좋겠어요 ㅎㅎㅎㅎ
"이번엔 공부를 똑바르게 하겠다 "
쎈 수학앞에 아이의 다짐말이에요.항상 본인도 열심히 하고는 싶어 하는데, 실천이 조금 힘든가봐요.난이도 높은 쎈 수학을 접해보면서 좀 더 성장하고 클수있는 아이가 되길 바래보아요.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