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간 금융 현장에 몸담은 저자가 고전에서 길어 올린 깊은 사유가 담긴 책입니다. 400페이지에 달하는 두께지만, 글의 호흡이 단락별로 깔끔하게 나누어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단락 사이사이에 생기는 여백 덕분에 잠시 멈춰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메모를 남기며 읽기에 최고의 책이에요. 사마천부터 오드리 헵번까지 다채로운 인물과 자연의 비유를 따라가다 보면 책 읽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평단 활동으로 꼼꼼하게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