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워먼트 리더십 - 조직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프랜시스 프라이.앤 모리스 지음, 김정아 옮김 / 한겨레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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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의 임파워먼트 리더십을 봤을 때 ‘임파워먼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겨 검색해 보았다. 검색 결과 임파워먼트의 정확한 뜻은 “ 조직 구성원들에게 조직을 위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권력과 힘, 그리고 능력 등이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책의 저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와 리더십 전문 코치이다. 이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기업 사례나 이론(그래프) 등을 책에 잘 나타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이 단순히 학문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책의 장점 


 첫 번째는 생각 쓰기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부터 당신이 리더라면 생각해봐야 할 질문까지 스스로 질문에 답해보면서 챕터 하나를 정리할 수 있는 느낌이라 좋았다.


 두 번째는 다양한 기업 사례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론만 계속 이어진다면 재미가 떨어질 수 있는데, 실제 기업 사례를 보면서 적용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세 번째는 리더로서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기업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나와 있다는 점이다. 개인으로서의 측면뿐 아니라 기업에서의 측면도 살펴볼 수 있기에 기업가들에게도 도움 되는 책이라 생각했다. 구체적으로는 재능 있는 여성 인재를 끌어오는 법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이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린이집이 문을 열기도 전에 회의 일정이 잡히는 것 등과 같은 수모 리스트를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내용 2장 신뢰 <진정성,논리,공감 삼각형>


 신뢰 삼각형에서 항상 차질을 빚는 패턴은 동요점이고, 바위처럼 절대 흔들리지 않는 지점인 안정점도 있다.

 나는 신뢰받지 못한 일이 있었을 때. 세 꼭짓점 중 어디가 흔들렸는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감이 동요점인 경우 사람들이 종종 나를 남보다 자신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논리가 동요점인 경우 사람들이 종종 나를 아이디어의 정확성이나 실행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진정성이 동요점인 경우 사람들이 느끼기에 당신은 도무지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 내 경우 논리가 동요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두루뭉술하고 정확하지 않아 매번 내 의견을 말하다가 멈칫하거나 두루뭉술한 경우가 많은데, 책에서 말하길 이는 두괄식 말하기가 해결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그 뒤에 사족을 붙이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


p.23. 리드 호프먼

"리더는 자신의 영화는 꺼두고 주변에서 돌아가는 다른 영화를 전부 눈여겨봐야 합니다.“


p.39. 쇼에 등장하는 스타가 아닌, 쇼를 책임지는 지휘자나 감독을 생각해보자.


p.35. 구성원의 입장에서

"나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것만도 드문 일인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내 가능성까지 내 일부로 인정해준다면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p.266. "회사를 떠나는 사람과 면담할 일이 있으면 항상 회사의 문화에 관해 이야기해본다.“


-하니포터 5기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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