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등산
최수안 지음 / Picture Book Factory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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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어린이 작가가 썼다고해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지인의 딸에게 선물하려고 구입했어요. 책을 받아서 읽어보니 생각이 기발하더라구요. 피아노를 등산의 대상으로 했다는 것도 그렇고 피아노에서 나는 소리를 동물소리로 생각해낸 것도 참 발랄한 상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엄마도 등산같이 할래요”라는 문구가 마치 후속편을 기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인의 딸도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고 본인도 이렇게 책을 쓰고 싶다고 하길래 동기를 자극시켜주기에 좋은 선물이었다고 생각헙니다. 어른이 만들어낸 얘기가 아니라 비슷한 또래의 상상력에서 나온 이야기라 어린이들에게는 더욱더 공감대가 큰 것 같아요. 6세 아이에게 읽어주었더니 주인공이 작아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본인이 아는 모든 사물이 작아지면이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4-7세에게 아주 재미있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동화인듯 하여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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