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 워드 - 지적 리딩을 위한 고급 영단어 지적 리딩을 위한 보카 시리즈
머레이 브롬버그.줄리어스 리엡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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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간호사 취업 목표로 영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네요.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제게 꼭 필요합니다 ㅜ 애 둘 낳고 외우는 실력이 더 퇴화되었어요;; 지적 영단어로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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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로 살 것인가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기술
로렌 헨델 젠더 지음, 김인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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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스스로를 더 위대한 사람 혹은 더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지나간 과거에 갇혀 괴로워하며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인생을 바꾸는 라이프 코칭을 소개한다. 따라가는 과정을 즐겁지 않다. 오히려 괴롭다는 표현이 맞다. 고통 뒤에 행복이 따르는 것이다.

 일단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열두 가지 영역에 맞게 자세히 쓴다. 물론 다 이룰 순 없으므로 세 가지를 추려낸다. 이후 이 꿈에 대해 친구, 가족들에게 알린다.

사람들은 남들에게는 아낌없는 배려를 하면서 자신에게는 몹시 인색하게 군다. 친구에게 만나자고 약속해놓고 아무 말없이 약속 장소에 안 가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은 지키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성실성과 고결함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죄책감을 달고 사니까 자신은 좋은 사람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 말이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꿈꾸고 살아왔다. 하지만 꿈을 이룬 사람을 일부분이다.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기 위해 약속과 벌칙을 정한다.

당신이 조심하고 주저하는 이유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 아니다. 당신 내면의 이중간첩이 당신이 하지 않을 거라는 쪽에 내기를 걸고, 당신의 성공을 의심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조심하라고, 실패를 대비해서 다시 확인하라고 속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중간첩, 위험 감지 체계는 성공에 있어서의 걸림돌이 될지 몰라도 유익한 행동을 끌어내기도 한다. 미리 우산을 준비한다던가, 건강 보험에 가입한다던가, 공항에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 같은 일 말이다.

 이 책의 주제가 어떻게 나로 살 것인가처럼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라는 존재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 엄마 아빠의 유전자를 반 씩 물려받아 태어났다. 그러므로 나의 어린 시절과 내 가족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플 수 있다. 모든 가정에 화목한 건 아니며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문제는 심리학 책에서도 자주 나오는 단골 주제다.

 내가 했던 거짓말들을 적어본다. 이 과정 또한 괴롭다. 어쩌면 치부를 들추는 일이기 때문에 거짓말들을 솔직하게 적는 과정 또한 거짓말로 적을 수 있다. 어쨌든 저자는 괴롭지만 꼭 해야 한다고 한다. 작고 하찮은 거짓말이라도 몇 년이 지난 현재도 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다면 적어야 한다.

 기억의 망령을 정리하라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 이건 트라우마 극복기와 비슷한 것 같다. 잘 정리해서 상처를 준 사람에게 용기를 내 편지나 이메일, 혹은 전화를 걸어 나의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라고 한다.

 할 말 쏟아내기, 관계를 성장시키는 편지쓰기 이후 마지막은 선언문 작성이다.

 이 책의 내용에 100% 공감하진 못하겠다. 현재 잘 지내고 있다면 굳이 옛 상처를 들추어서 다시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 관계에 있어서 나의 태도는 소극적이다. 이 책에 나온 사례들처럼 해피엔딩이 아니라 잘 지내고 있던 사람과 연을 끊게 된다면 '나'를 찾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인정하고 그냥 살아가면 되는 걸까? 나를 인정하는 과정 자체가 고통을 동반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 이 저자의 코칭대로 행하지 않았음에도 옛날의 고통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 책은 참고용으로 좋고 이러한 과정은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멘탈에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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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의 노래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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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 전쟁에 대한 내용이다. 일단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초반 진입이 좀 힘들었다.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우정과 사랑이 주된 내용이다. 파트로클로스는 아버지의 '왕자'자격에 미치지 못했고 한 남자를 살인을 하게 되어 프티아로 쫓겨난다. 프티아의 왕자 아킬레우스가 파트로클로스를 동무로 지정, 둘은 함께 성장한다. 허약하고 초라한 파트로클로스와 여신인 어머니에게 태어나 모든 것이 완벽한 아킬레우스는 여신의 반대와 다른 사람들의 의아함도 뒤로하고 둘도 없는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이, 필라토스가 된다. 한가롭고 행복한 생활에 아킬레우스의 명예 때문에 모든 게 망가졌다. 아가멤돈의 무식함 때문에 신이 노여워했고 동식물은 물론 사람들도 죽어나갔다. 아킬레우스는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사령관인 아가멤돈과 부딪히게 된다. 아가멤돈은 파트로클로스가 아끼는 브리세이스를 데려간다. 아킬레우스는 자신이 없으면 전쟁에서 질 것을 알고 있다. 아가멤돈이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사정하지 않으면 전쟁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 마음이 여리고 약한 파트로클로스는 전쟁에서의 죽음의 목소리를 뒤로하지 못한다. 결국 자신이 아킬레우스인 척 나가서 병사들 사기만 돋우고 오겠다고 한다. 싸우지 않겠다 약속하고 나갔지만 결국 파트로클로스는 헥토르의 손에 죽고 만다. 헥토르가 죽으면 아킬레우스가 죽는다는 예언을 알고 있지만 사랑하는 친구이자 연인을 잃은 아킬레우스는 헥토르를 죽인다!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파트로클로스를 잃은 아킬레우스. 그가 파트로클로스를 깊게 사랑하면서 자존심 때문에 연인을 죽음의 현장에 내보낸 아킬레우스가 이해는 안가지만 그 시대에 남자들에게 명예가 그렇게도 중요했나 보다. 아킬레우스는 파트로클로스 외의 목숨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아킬레우스보다 더 심한 그의 아들. 아버지가 죽고 나서 유골을 파트로클로스와 함께 묻어달라고 하였으나 천한 것과 함께 묻을 수 없다고 반대한다. 결국 파트로클로스의 영혼만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평생 파트로클로스를 미워했던 아킬레우스의 엄마와 그들의 추억에 대해 얘기한다. 평생 파트로클로스를 미워했지만 아킬레우스의 묘비에 파트로클로스의 이름을 적어주는 엄마. 둘은 이제 저승에서 만나서 그동안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하게 살 것이다.

어둠 속에서 두 개의 그림자가 가망이 없는 묵직한 어스름을 뚫고 서로에게 다가간다. 그들의 손과 손이 만나자 빛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태양 밖으로 금 항아리 백 개가 퍼붓듯 쏟아진다.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우정과 사랑. 10대 초반부터 10여 년 넘게 이어진 그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며 현대 사회에 이런 사랑이 아직 남아 있을까 하는 씁쓸한 생각을 했다. 아킬레우스의 여신 어머니 테티스가 언제라도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그의 곁을 지키는 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가 없다면 브리세이스와 가정을 이루어 아이를 낳았을 거란 생각하는 부분에선 그동안의 정과 의리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아킬레우스가 전쟁에서 죽으면 일말의 망설임 없이 자신도 함께 간다고 하니 목숨보다 사랑하는 연인이었나 보다. 테티스는 평생을 파트로클로스가 죽길 바라며 살아왔고 자신의 아들 아킬레우스가 죽고 나서야 그들을 따로 떨어뜨려놓을 수 있게 되었는데 결국 아들이 원하는 대로 파트로클로스를 아들 곁으로 보내준다. 아들의 명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테티스. 아들 하나 잘 키워보겠다고 자신의 인생을 바쳐 노력하는 현대의 엄마와 다를 점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신인 어머니가 그렇게 애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운명을 피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아킬레우스. 명성 따윈 생각하지 않고 그 둘이 행복하게 살게 놔두었으면 최소한 목숨을 잃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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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진짜 이모티콘으로 돈 버는 책 - 구상부터 출시까지 카카오톡 A급 작가의 4주 특강
임선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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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4주 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화창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이 이모티콘이다. 사실 메신저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모티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그만큼 이모티콘이 다양해지고 시장이 커졌다. 이모티콘은 관련 업계 사람들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그건 오해였다. 비전공자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만들 수 있는게 이모티콘.

 먼저 본인이 그릴 것이니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아는 것이 순서다. 내성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이모티콘을 만들려고 하면 힘들 것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중요. 이모티콘 캐릭터는 미술 전공자처럼 아주 잘 그리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인기 있는 이모티콘 중에 초등학생이 그렸나 할 정도의 이모티콘들도 있으니까. 한 계층을 잘 공략해서 개성있는 이모티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이모티콘들과는 다르게 "또" 사고 싶은 이모티콘을 만드는 것이 중요.
 포토샵으로 이모티콘 만드는 방법도 간략하게 나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정산 부분! 2200원 이모티콘 하나 팔면 작가에게 600-700원 들어온다고 한다. 내가 만든 이모티콘이 세상에 나오는 과정 또한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이모티콘 사업 분야에 문외한인 내게 실질적인 지식을 얻게 해준 책이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모티콘을 만들어 돈을 벌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전공자에게 유리한 건 사실이다. 그림과 컴퓨터(포토샵)전공하였다면 금상첨화! 하지만 정말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게 아닌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개성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관건.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대화를 주로 하고 어떤 이모티콘을 많이 쓰는지 잘 파악하여 초안부터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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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 이런 행복 -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40여 개국 세계여행!
석연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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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아들과 엄마의 세계여행 후기라고 생각한다면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다. 저스트고처럼 여행 가이드북은 아니다. 처음엔 성인이 된 아들과 오랜 기간 연속해서 세계여행 다녀온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약 8년 동안의 여행기였다. 단지 즐거움만을 위한 여행이 아닌 교육까지 생각해서 간 여행이었다. 작가가 대단하다 생각이 든다. 아들의 나이에 맞게 교육을 생각해서 나라를 선정하고 미리 공부를 하고 여행을 갔을 테니까. 실제로 책을 읽다 보면 그 나라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듯한 착각이 있다. 배경지식이 상당하다. 역시 모르고 가는 것보다 알고 가야 얻는 것이 더 많다.
 세계여행하면 보통 "아, 팔자 좋네. 돈 많은가 보다"처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평범한 사람이다. 평소에 덜 쓰고 모아서 여행경비가 조금 저렴한 나라부터  시작했다. 자세한 설명이 너무 좋았으나 사진이 없어 아쉬웠다. 책을 읽는 중간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검색포탈에서 검색해야 해서 독서를 읽는 데에 도움이 되었지만 그만큼 시간도 많이 소모되었다. 혼자 여행, 친구와 여행에선 절대 알 수 없는 아들과의 여행에서의 갈등 상황들도 현실적이라 좋았다. 위험한 일을 감행할 때 아들의 잔소리가 무서워 몰래 행하거나 밖에 나가기 귀찮아하는 아들 꼬셔서 나가는 상황은 웃음을 자아낸다.
 40개국을 다녔으니 선진국과 혹은 기피하는 나라까지 골고루 다녀왔다.  해외여행은 3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고 팁을 알려준다. 아무래도 말도 안 통하는 낯선 나라에서 위험에 대한 노출 확률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 아닐까. 럭셔리 여행이 아닌 저가 여행으로 다닌 생생한 후기다 보니 "나도 갈 수 있겠다"라는 희망도 얻었다. 아마도 퍼스트만 타고 다니면서 좋은 호텔에서 먹고 자고 하는 럭셔리 여행기였다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것 같다.
아들은 10세부터 비행기를 탔으니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40대에 늦깎이 여행을 시작했다. 뭐든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늦은 나이에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절대 늦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들과 생산적인 여행을 다니고 싶다면 이 책에서 팁을 얻길 바란다.
 공부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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