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80가지 습관 -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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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 티끌 모아 태산으로 만들고, 돈으로 돈을 굴리면서 모으는 것이다. 반드시 안정적이고 타당한 자산관리 계획을 세워야 '재산을 모으는' 목표를 점차 실현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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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돈이 돈을 낳는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보통의 서민들은 대출금 갚고 한 달 벌어 한 달 살기 바쁘기 때문에 돈을 돈을 낳는다는 것에 부러움과 동경만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일단은 저축을 해서 티끌이라도 모으는 게 우선이다. 작은 돈이라도 굴릴 돈이 없으면 어떻게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말인가? 저축은 매우 중요하지만 저축에만 기대서는 안된다고 한다. 모두 알다시피 은행 이율은 매우 낮다. 그저 묵묵히, 꾸준히 은행에만 저금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어느 정도 목돈을 모았다면, 부동산, 주식, 환율 등 다양한 곳에 분산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다만 자신이 어떤 투자 스타일인지 알아보고 맞는 투자방법을 선택해야한다. 잘 투자하여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습관도 중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자들이 돈을 엄청 펑펑 쓸 것 같지만 그들은 작은 돈이라도 쓸데없는데 쓰지 않는다. 오히려 적당히 돈이 있는 사람들이 작은 돈을 우습게 여기고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게 돈이 새어나간다.

하버드대학 경제학 첫 수업에서 교수는 학생들에게 딱 두 가지 개념을 가르친다. 첫째는 돈을 쓸 때 투자행위와 소비행위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매달 월급의 30%를 저축한 뒤 남은 돈으로 소비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정의 재정상태를 한번 점검해보았다. 과연 총 수입에서 30%를 저금할 수 있을까? 우리집은 어른 두 명에 아이 셋, 곧 아이 넷이 되는 5-6인 가정이다. 고정지출만해도 적지 않고 도저히 30% 저금은 무리인 듯싶었다. 하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라면 충분히 30%는 저금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 보험으로 돈 버는 법, 주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아끼고 버는 방법을 알려주며 결국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 우리는 계획을 세워서 돈을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해야 한다. 당장 여윳돈이 없더라도 투자 외에 돈을 아끼고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한 파트는 참고하기 좋다. 모을 수가 없다면 현명하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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