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고양이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김태환 지음 / 지성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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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꼭 누군가 온거 같은 소리의 의성어와 함께 시작되는 책

책의 표지에 눈망울이 너무 맑고 귀여운 파란눈의 고양이가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털이 복슬복슬 적지도 많지도 않게 몸을 두르고 있고

귀는 귀여운 크기의 쫑긋

눈도 딱 적당한 크기의 동그라미

입은 앙다문 모습이

고양이의 기품을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

고양이 세계에 입문하는 느낌을 들게 해주는 표지와 함께 아이들과 푸욱~ 빠져들어본다

 

 

두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고양이

비록 키우지는 않지만, 지나치지 못하는 고양이들을 보며 책으로라도 많은 고양이를 보고 알고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햇는데 와우!!!

길고양이, 집고양이 많이들 봤지만 이름을 모르는 무지한 엄마!

이 책을 보면서 함께 이름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딩동 도감 시리즈는 모두 실사가 큼직큼직해서 유아부터 초등까지 흥미를 가지고 잘 보는 책이다

우리집에 있는 젖먹이동물, 개구리, 도룡농 그리고 뱀 도감도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어찌나 잘 보던지

생김새와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딩동~도감의 특징이자 장점!!

 

 

 



누군가 찍어놓은 예쁜 고양이들의 사진첩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흡사 고양이 백과를 보며 공부하는 기분도 들게 하는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그림책이다


새초롬한 표정, 허투루 곁을 내지주 않는 고양이의 매력

그림속을 통해 한결 가까워진 고양이를 실제로도 보고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고양이 품종의 표준은 국제고양이협회의 기준을 따랐으며 고양이애호가협회 등을 참고하여 적은 책이라고 하니, 내용또한 믿을만하다


고양이는 크기보다는 몸의 형태, 곧 체형과 털의 길이, 털의 색, 눈동자 색을 기준으로 품종을 판단한다고 한다

털이 길고 짧고, 체형이 가늘고 긴지 둥글고 짧은지 등으로 분류를 한다고 한다

고양이의 국적까지 표기되어 있어, 아이와 나라 이름을 읊어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곳에 가면 그 고양이를 많이 만날 수 있을것만 같은..^^;;


아이들이 고양이에 푹~ 빠지게 만들어주는 충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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