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 로맨스 - 우리가 몰랐던 조선 왕실의 결혼과 사랑 이야기
박영규 지음 / 옥당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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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조선 왕들의 '로맨스'에만 초점을 맞춰 다룬 책들이 없었기에 더 흥미로웠습니다. 인간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사랑'이라는 화두를 제하고 논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나라의 권력의 축인 왕들의 연애사는 항상 관심이 생기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일부일처제의 관습이 통용되지 않은 시대였던만큼 굉장히 다채로운 관계를 형성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사를 보는 것 또한 중대한 일이었기에 본처인 왕비 외에도 뭇 여성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 관계의 맵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것 또한 역사를 읽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공감이 됐습니다.
딱딱하고 어렵지 않고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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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영식 해동한국사 - 전3권 - 합격생이 증명하는 신뢰의 이름 2020 신영식 해동한국사
신영식 지음 / 에스티유니타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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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국사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해동한국사'를 기본서로 선택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교육과정을 따라가는 기본적인 내용들은 물론, 방대한 사료수록, 심화 학습을 위한 최신 기출 문제 분석 등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위한 집필진의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편집도 눈에 띕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복습할 때 포인트만 딱딱 뽑아서 단권화 하기 좋을 것 같아요. 해동한국사와 함께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나간다면 만점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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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갈래길 1 갈래길 1
서은송 / FEEL(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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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남주 둘 다 마음에 들기는 쉽지 않은데 갈래길은 남,여주 둘 다 마음에 들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남주 캐릭터가 진국이네요. 요즘 나오는 소설들은 죄다 어딘가 성격 삐뚤어지고 여주 막 대하는 남주밖에 없어서 취향도 아니고 읽을 게 없었는데 이 소설의 남주는 여주보다 신분이 높은데도 다정해서 좋았습니다. 여주는 무심하지만 당찬 타입이라 마음에 들었고요. 어느 정도 상처가 있는 캐릭은 자칫 잘못하면 자기연민의 굴레에 빠져 굉장히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묘사되기 쉬운데 그런 것도 아니고 두 인물간의 상성이 딱 맞아 부족하거나 넘치는 부분 없이 읽기 편했어요.


스토리 라인도 작각님이 신경을 쓰신 게 느껴졌습니다. 한없이 늘어지는 로판보다 이렇게 딱 깔끔하게 2권으로 떨어지는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2권이지만 기승전결 확실하고 감정선도 부족함이 없어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외전은 후일담 격의 달달한 에피소드라 읽으면 좋긴 한데 굳이 안 읽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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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안티 베이비(Anti baby) [BL] 안티 메르헨 3
쇼시랑 지음 / 블루코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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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시리즈의 마지막권에 해당하는 안티 베이비입니다.

사실.... 안티 베이비를 읽기 전까진 제이가 임신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ㅠ 이종족 혼혈이라 임신이 되는 설정인가? 하고 살~짝 기대했었거든요. 읽어 보니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었네요.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임신수 키워드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제이랑 에이든 닮은 아기면 엄청 귀여울 텐데... IF 외전으로 관련 이야기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안티 베이비에선 사소한 오해로 제이가 삽질하는 내용이 나오는데ㅋㅋ여전히 귀여운 커플이었어요. 에이든은 제이가 챙겨주는 게 좋아서 진실을 고백할 타이밍을 자꾸 놓치고 에이든은 혼자 오해하고ㅋㅋㅋ 3권까지 마저 읽으니 얘네들은 앞으로도 꽁냥꽁냥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국민들이나 언론이나 왕자 커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나오곤 하는데 초반에 이런 관심들을 많이 부담스러워 하던 제이가 마지막권으로 갈수록 이런 상황에 적응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어요. 어느 정도 사생활과 공적인 모습을 절충하는 선에서 둘의 행복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쇼시랑님의 글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평소에 작가님의 작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티 시리즈도 만족하면서 보실 것 같아요. 특유의 메르헨적인 감성이 잘 묻어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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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안티 매리지(Anti marriage) [BL] 안티 메르헨 2
쇼시랑 / 블루코드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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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시리즈의 2권에 해당하는 안티 매리지 리뷰입니다. 안티 메르헨이 제이와 에이든의 첫 만남부터 사귀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면 안티 매리지는 교제 이후 둘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전개되네요. 


1권을 읽으면서 에이든이 좀 더 많이 좋아한다고 느껴졌는데 2권에선 제이의 마음 또한 에이든 못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이가 에이든을 많이 귀여워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살짝 스친 정도로도 눈 뒤집혀서 날뛰는데 팔불출 같기도 하고ㅋㅋㅋ둘이 하는 짓이 넘 귀엽더라구요ㅋㅋ 수가 한참 연상이라 살짝 육아물 느낌도 나는데 전 이런 것도 좋아해서ㅎㅎㅎ


큰 갈등이나 심각한 악역이 없는 것도 안티 시리즈의 매력인 것 같아요. 웃으면서 가볍게 행복하게 볼 수 있다는 점? 길지 않은 편이고 감정 소모도 적은 편이라 소소하게 읽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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