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커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첫번째 커플이 취향이었어요. 떡대수에 너드공 조합도 좋고 씬에서 얼굴 묘사가 예술이었습니다.. 그림체 완전 맘에 들어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키워드가 있어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던 작품인데 읽어보니 재미있었어요. 보통 나쁜 남주 - 짝사랑 여주 조합만 보다가 이런 관계도 신선하더라구요. 뭣보다 작가님이 글을 참 잘 쓰셔서 캐릭터 호불호 누르고 끌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