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고 설레는 그야말로 정석적인 로맨스 소설이었어요. 하나 아쉬운 건 분량이 너무너무 짧아요. 그래서 금방 읽어버렸습니다...
수가 공보다 덩치가 더 큰데 뭔가 쭈굴쭈굴한 매력이 있고 귀여웠어요. 몸 파는 공의 직업은 솔직히 마음에 안 들지만... 순진한 수에 경험이 많은 능숙한 공 붙이기 위한 설정이라고 봤습니다.. 전 원래 떡대수도 좋아하고 연하공도 좋아하는 키워드라 즐겁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