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받고 꼭 읽어봐야지 하고 기억해뒀던 작품인데 이번에 사서 읽어봤어요. 전생의 인연이 현생에도 이어지는데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별개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라 재미있게 봤어요. 공이 조금만 더 자신의 마음을 부드럽게 표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방법이 좀 어긋났을 뿐 수를 사랑하는 느껴져서 수용가능했습니다.
서양 배경 하이틴물 좋아하는데 한국 작가분이신데도 분위기를 잘 살려주셔서 재미있게 봤어요. 그 나이대의 불안한 감정을 잘 묘사하셔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