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막 없었던 건 아니지만 남주 많이 별로였어요. 그렇다고 여주가 썩 마음에 들었냐 하면 그것도 아닌....캐릭터 좀 깐깐하게 보는 타입이라 거슬렸습니다.
서양풍 판타지이기도 하고 대충 책의 분위기가 예상이 됐는데 기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사건물 그 중에서도 모험물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메르헨적인 분위기도 한 몫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