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철썩 지구가 들썩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16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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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오늘은 루나와 함께 5세~초등 저학년 필수 과학 전집으로 불리는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신간 '파도가 철썩 지구가 들썩'을 읽어보았어요 물 아저씨라는 말에 루나 눈에서는 이미 하트가 뿅뿅 나오는 상태였어요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물 아저씨가 화장실 변기나 작은 양동이 등에서 튀어나오는 모습이 루나에게는 무척 재미있게 느껴지나 봐요 언제나 물 아저씨 책을 읽자고 하면 참 좋아해요




오늘의 책 '파도가 철썩 지구가 들썩'인데요 이번 편에서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파도의 원리, 밀물과 썰물, 바닷물의 움직임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요 루나는 얼마 전에 갯벌에 가서 조개를 캐며 직접 몸으로 느낀 밀물과 썰물이 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무척 흥미로워 했어요 그리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지식들도 물 아저씨의 뒤를 따르며 재미있게 익혔답니다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작가님의 트랜디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아이가 어려운 지식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편도 해수면이나 파도의 마루 같은 단어들이 루나가 처음 듣는 단어 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집중해서 듣고 있더라고요 작가님이 그린 알록달록 다채로운 바다 구경에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





바람으로 인해 파도가 만들어지고 달의 인력으로 인해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 등의 내용이 이제 막 6살이 된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물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과 과학 지식을 설명하기에 최적화 된 간결한 그림 덕분에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는 책 속에 푹 빠져들었어요 





엄마로서는 지금까지 읽었던 6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과학 그림책보다 난이도가 있는 내용에 풍성한 지식이 담겨 있으면서도 아이가 재미있게 보아주니까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요즈음 우주, 바다에 관련 된 책을 많이 읽어서 달의 인력 부분은 제가 꼭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이었거든요 아무리 찾아봐도 6세 아이가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책들만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물 아저씨 그림책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달려왔다가 주제 보고 너무 기뻤답니다 





한편 책을 다 읽고 나면 뒤에 간단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실험 방법이 실려있는데요 저희도 책을 다 읽고 간단하고 파도를 만드는 실험을 해보았어요 식용색소 한 방울이 더욱 그럴 듯한 실험이 되었는데요 아직 어린 아이들도 쉽게 해 볼 수 있을만큼 간단한 실험들인지라 책을 읽고 간단하게 독후활동으로 책에 실린 과학 실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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