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누르면 안 돼! 잠자기 전에도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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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참여형 그림책 중에서도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절대로 누르면 안돼!>시리즈 중 한 권을 리뷰해 보려고 해요 바로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잠자기 전에도>인데요 북뱅크에서 올해 10월 출간한 따끈따끈한 신간 그림책이자 아이들이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잠자리 독서용으로 안성맞춤 그림책이랍니다

그럼 본격 리뷰 시작할게요 ~ !!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잠자기 전에도>는 이미 미국 100만 부, 일본 85만 부를 기록한 <절대로 누르면 안 돼!>시리즈의 작가 빌 코터의 작품이에요 전혀 무섭지 않은 개구쟁이 몬스터 래리가 주인공인 그림책인데요 그림체도 귀엽거니와 색감이 예뻐서 방울이가 참 애정하는 책이에요 사실 원서로 이미 해당 시리즈를 접해 본 적이 있는 터라 책을 보자마자 무척 반가워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책을 처음 본 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잠자리 독서로 빠지지 않고 들고오고 있어서 전 이미 대사를 모두 외워가고 있기도 해요 ㅎㅎ



특히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잠자기 전에도>책이 방울이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절대로 누르면 안 돼>시리즈가 아이들이 직접 책 속의 그림 속 버튼을 누르고 스위치를 켜기도 하면서 이야기에 참여하는 참여형 그림책이라 점 때문인데요 유아들에게 참여형 그림책은 실패가 없는 최고의 인기 그림책이죠 원래 책읽기를 좋아하는 저희 방울이도 너무 좋아하는 그림책이기도 하고 아직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종류의 그림책이기도 해요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잠자기 전에도>에서 책의 주인공 래리는 (많은 아이들이 그러하듯) 잠잘 시간이지만 전혀 졸립지 않다며 책을 읽는 독자인 아이들에게 옆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누르고 더 신나게 놀자고 꼬드기는데요 이 때부터 이미 책을 읽는 방울이의 얼굴에도 장난스런 미소가 가득 지어졌어요 하지만 빨간 버튼을 누르고 나니 생각지도 못하게 래리는 잠이 쏟아지기 시작해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잘 준비를 시작하는데요



래리가 목욕을 하고, 양치를 하고, 이를 닦고 잘 준비를 하는 동안 방울이도 자연스럽게 잠자기 전에 해야하는 일들을 익힐 수 있었어요 책 속 주인공 래리와 소통하면서 자기 전에 해야할 일들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절대로 누르면 안 돼>시리즈와는 달리 래리가 잠자리에 들며 이야기가 끝나기 때문에 아이가 잠들기 전 읽어주니 하루의 마무리로 너무 좋은 책이더군요 래리 방에 스위치도 꺼주고 래리의 이불도 덮어주었으니 이제 우리도 코자자 하고 토닥여주니 평소처럼 보채지도 않고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었어요





아이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잠자리에서 함께 읽을만한 재미있는 그림책을 찾고 계신 분들께 오늘의 책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잠자기 전에도>를 추천 드리고 싶어요 짧은 글밥에 아이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반복해서 읽어도 내용을 알고 있기에 더욱 기대하며 즐거워하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절대로 누르면 안 돼!잠자기 전에도>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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