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소풍 키즈엠 맛있는 그림책
이수연 지음, 강은옥 그림 / 키즈엠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스한 봄날 아이와 함께 소풍 갈 때

읽어주고 싶은 책 <샌드위치 소풍>이에요

책이 도착한 날부터 너무 반응이 좋아서

결국 주말에 아빠와 함께 인생 첫 독후활동도 했답니다

작은 고사리 손으로 샌드위치 잼도 짜고

치즈도 올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게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하는 통에

이러다 샌드위치 마스터가 될 것 같아요

 

믿고 보는 출판사 키즈엠의 <샌드위치 소풍>이에요

1월에 초판이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기대가 정말 많았는데 역시나 대박책으로 등극했어요

 

<샌드위치 소풍>은 무엇보다 눈에 띄는 특징이

바로 책 한 장 한 장이 바로 샌드위치의 재료라는 점이에요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아이와 함께 정말

샌드위치를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현재 22개월인데 잼을 바르고

재료를 쌓는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는지

제 자리에서 몇 번을 반복해서 다시 읽어야 직성이 풀려요

 

책 표지 자체가 일반 보드북과는 달리

게다가 폭신폭신한 스펀지 같은 소재로 되어 있어서

정말 식빵 같은 부드러움도 느껴진답니다

식빵이라서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아기들이 혼자 봐도 모서리에 찔릴 염려도 없어요

다양한 재료들 덕분에 색감도 알록달록 해서

아주 어린 아가들부터 보여줘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뒷편에 있는 동화구연 QR코드를 활용하면

앱을 통해 동화책 내용을 들어볼 수도 있어요

저희 아기는 엄마가 읽어주는 좋아하지만

바쁠 가끔 요렇게 앱을 이용하면

전문가 느낌이 물씬 나는 동화구연을 들어볼 있어서 좋아요

한편 <샌드위치 소풍>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 없이 아이와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아기는 이제 막 22개월이라 지금까지는

특별한 독후활동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이번에 <샌드위치 소풍>을 읽고 나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샌드위치 만들기라는 독후 활동을

시도해 보았어요

결과는 아이를 물론이고 엄마 아빠 모두에게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엄마 아빠가 미리 재료만 잘라서 준비해주면

식빵 위에 쌓는 건 아이의 몫이었는데요

본인 책상에 앉아서 샌드위치를 만들게 해주니

집중도도 높고 일단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그리고 완성 된 샌드위치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샌드위치 소풍> 책에서 나온 그대로 만들었는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느낌이더라구요

책읽기로 시작해서 맛에 놀라고 끝났어요

ㅎㅎ

저희 아기도 직접 만들었다는 기쁨과

처음 먹어본 샌드위치 맛에 반해서 정말 잘 먹었구요

<샌드위치 소풍> 책에서 나온 거라고 책상 한 쪽에는

계속 책을 펴놓고 읽으면서 먹었어요

이제 곧 본격적인 봄 시즌인데요

<샌드위치 소풍>으로 아이들에게 소풍의 설레임을

알려 주시고 싶은 부모님들과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의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께

키즈엠의 <샌드위치 소풍>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D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