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테토스의 인생 수업
오기노 히로유키 지음, 황혜숙 옮김, 가오리.유카리 만화 / 삼호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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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관계 맺는 타인을 향해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 고 요구하거나 바라는 일이 흔하지요. 하지만 타인은 내가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타인의 일은 오로지 타인의 몫입니다."

이 구절이 읽으며 인상깊은 내용이었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항상 저 사람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러며 바라기만 했는데 생각해보면 얘기한다고 내 기분이 좋아지거나, 그 사람이 바꾸며 살아가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타인이 나를 보며 저렇게 바꿨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라면 듣고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남의 일을 평가하기 보다, 내 앞에 있는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다. 남의 행동보다 내 행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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