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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 데굴데굴 ㅣ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1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11월
평점 : 
달걀이 데굴데굴 책은 달걀을 주제로 여러 실험을 하여 알아볼 수 있습니다
거니는 실험, 만들기 등 직접 해보는 것들을 주로 좋아하기에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책으로 이것저것 해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달걀의 요모조모 알아보기" 로 달걀을 알아봅니다
달걀이 어떤 모양인지, 무슨 색깔인지, 얼마나 무거운지
그리고 달걀의 껍데기는 어떤지 알아봅니다.
달걀로 병아리가 태어나는건 아이들도 아는 사실이지만
어떻게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지는 모르잖아요?
달걀안에서 병아리가 어떻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달걀이 데굴데굴 책은 달걀을 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와 직접 실험을 하면서 느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새로운 과학교육의 대안으로 만든 교육방식으로 만든 책이라고 하더니 정말 기존의 이론으로만 이루어진 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첫번째 과학실험 : 달걀 껍데기에 구멍이 있다고?
돋보기로 달걀껍질을 보니 작고 움푹한 구덩이가 엄청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해요
달걀 껍데기는 구멍이 많아서 "다공질" 이라고 해!
달걀 표면에는 이런 구멍이 만개나 있어!!!!
구멍이 작아서 미생물은 들어갈 수 없지만
공기는 통과할 수 있단다
그래서 그 구멍을 통해 달걀 속 병아리가 숨을 쉴 수 있는거야 라고 알려줍니다
뜨거운물을 담은 투명한 유리잔에 달걀을 넣어
공기방울이 나오는지 실험해봅니다
정말 뽀글뽀글 공기방울이 올라오는게 보이죠?
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
실험을 통해 달걀에 구멍이 있다는걸 알아볼 수 있어요
두번째 과학실험 : 달걀 흰자로 머랭 치기
달걀 흰자를 휘저으면 어떻게 될까요?
공기 방울이 흰자 속으로 들어가 봉긋 부풀어오릅니다
계속 휘저어 주면 공기 방울이 점점 작아지구요
흰자는 점점 단단해져서 공기방울이 도망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쫀득쫀득 머랭이 만들어지는 원리인거죠
분리된 흰자를 거품기를 이용해 머랭을 만들어봅니다
달걀을 한두개만 했어야했는데 욕심히 과했나봐요
거품이 나는데 하얗게 변하지 않냐면서 힘들답니다
결국 마무리는 제가 하게 되었네요
여섯개나 했더니 팔목에 부셔지는 줄 알았어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머랭쿠키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처음 시도해 보았는데 완.전. 실.패. 해버렸어요
그 외에 다양한 과학실험도 할 수 있습니다
달걀을 식초에 담궈 달걀 탱탱볼 만들어보기,
삶은달걀을 이용해 유리병에 넣어보기,
달걀을 빙글빙글 돌려서 달걀의 원리를 알아보기 등
달걀을 다방면으로 알아볼 수 있고 체험을 해보며 즐기는 책이라 아이가 좋아하는 한권의 책이 되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