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음양쌍도태
장동연 지음 / 가온출판사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대해 별하나를 주신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

실제로 이책으로는 축기의 단계를 마칠수없다. 그것은 책만으로는 수련의 지도를 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기때문이다.

그간의 많은 수련법이라는 것들이 지나치게 언어적 유희나 추상적개념을 물고 늘어졌다면 이책은 그 실제적 공효를 가장 잘 보여준책이다..

무릇 수련이라는 것은 올바른 수련이라면 누구나 같은 효과를 보여야한다..

즉 모두에게 평등하게 작용해야하는것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보고서 그 공효가 의심스럽다거나 책이 부실하다고 한다..

그러나 책만으로는 완벽히 전수할수가 없음을 알아야한다..

수련은 우리가 움직임으로써 얻는것이다.

여러분에게 온갖 무술에 관한 책들이 잔뜩있다고하자..

과연 그중에 어떠한 무술이라도 완벽하게 할수있을까?

아니다... 그럴수없다..

책은 하나의 보조적인 수단일뿐이며 입문서의 역활일 뿐이다...

그리고 실제로 겪어보지않고서 왈가왈부할것이 아니라 실제로 겪어보라..

그러고서도 비판할것이 있다면 마땅히 비판하여야한다..

허나 단순히 입문서수준의 책만을 가지고 비판을 한다는것은 우리의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왔다는 사실만으로 우리의 국기가 될수없다고 하는것이나 매한가지다...

비판의 날을 세우는 분들이여..

비판이라는것은 단편적인 판단만으로는 절대로 할수없는것이다. 오히려 그러한 비판은 자기중심적이고 비이성적이며 편협한 자기주장이 될뿐이다...

아직도 책만으로 모든 것을 깨우치기를 원하거나 배울수있다고하는 분들이여...

제발 그러지 말기를 바란다...

수련은 움직이고 겪으면서 배우는 것이지 책만보고 판단해버릴것이 아니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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