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맨하튼로맨스도 재탕할 정도로 잘 읽어서 구매하는데 큰 고민은 없었다. 그 책보다 더한 찐구원물로 사건물 특유의 설정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설이다.다만 1권 중반까지는 단순한 문장구조 혹은 전개방식을 캐치해내지 못 해 개인적으로 진입장벽을 느끼기도 했으나 상반되는 매력을 가진 희온이라는 캐릭터가 궁금해 계속 읽게 되었다. 게다가 희온도 희온이지만 섹드립절륜공 헤이븐은 너무너무 사랑꾼, 처음부터 끝까지 희온의, 희온을 위한, 희온에 의한 살고 살 수 있는 사랑꾼이어서 웃다가 두근거리다가 마음이 절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