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와 신비한 수학의 방
유지니아 쳉 지음,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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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도서를제공받고활용후작성한주관적인글입니다

 

몰리와 신비한 수학의 방!!

 

초2 아들에게 책을 보여주었지요.

엄마 , 수학의 방이라니 골치 아픈거 아니예요??

글쎄~ 한번 구경해볼래?

요즘 연산의 늪에 빠져있는 아들은 시큰둥하며 책을 펼쳐봅니다.

씨익~ 상상했던 수학책이 아닌가봐요. 그리고 플랩을 하나씩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양말을 뒤집어보면서 시작하는 수학책, 어떠세요?

양말도 뒤집고, 몰리의 방도 뒤집고, 토끼 굴도 뒤집어지죠.

이렇게 안이 바깥이 되고, 위가 아래가 되고 모든 것이 정반대가 되어버립니다.

 

 

슬슬 관심을 보이며 다음 장을 차례차례 살펴봐요.

보이시나요? 일단 그림이 흥미롭네요. 그런데 대체! 무슨 그림이죠?

몰리가 탈출해야해! 우리 미션을 하나씩 해결해보자!

몰리에게 오는 편지를 하나씩 들춰보면서 힌트를 받아서 출구를 찾아갈 수 있어요.

 

계단을 빠져나왔더니 도형이 숨겨진 정원이 나타났어요.

 

미로를 지나서 저택 앞까지 오면 문이 보여요.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지요.

문마다 복잡한 무늬가 있어요. 잘 나갈 수 있을까요?

 

겨우 겨우 탈출한 몰리와 찌후는 증기가 피어오르는 보일러실에 도착해버렸군요.

이 방에선 정육면체를 만들어야 해요!

 

증기로 여닫는 방을 탈출하고 이제 집에 도착한 걸까요?

다음 방은 아름답지만 이상한 카펫으로 가득해요.

그리고 이 방은 찌후가 제일 좋아하기도 했지요.

 

 

좁은 문으로 나가니 온갖 책이 가득한 서재가 나왔어요.

하지만 책 읽는 순서를 계산해야해서 원형 판만 빙글빙글 돌린건 비밀이예요^^

 

책장을 끼익 열고 도착한 곳은 대칭 정원이였어요.

이 곳은 쉽게 탈출 성공!

 

문 너머에는 조금 이상한 과수원이 보였어요. 모두 신기한 규칙을 띠고 있었죠.

프랙탈 나무가 쑥쑥 자라도록 물뿌리개를 찾아내야해요.

 

쑥쑥 자란 프랙탈 나무를 타고 벽을 오른 몰리는 깜짝 놀랐어요.

지금까지 지나온 수수께끼 방이 한눈에 보였어요.

대체 이곳까지 몰리를 올 수 있게 도와준 힌트는 누가 준걸까요...

몰리와 우리 친구들은 이 웜홀같은 곳을 빠져나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도대체 몰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함께 풀어나가볼 친구, 어디에 있나요?

 

 

[ 몰리와 신비한 수학의 방 ] 에서는 수학의 복잡한 개념들을 재미있는 그림과 플랩으로 보여줍니다.

지금 당장 그 개념들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신비한 수학의 방에서는 어려운 지식과 연산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상상하고 생각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도형을 보는 것으로도 좋아요. 아주 인상적이거든요. 다음 번에 봤을 때 기억할 수 있을거예요.

수학에 대한 공포를 먼저 극복한다면 수학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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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
김승호 지음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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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도서를제공받아활용후작성한주관적인포스팅입니다

* 책 중에서 *

 

제 1장 아이의 운은 어디에서 오는가

훌륭한 부모 밑에서 훌륭한 아이가 자란다.

자녀의 운은 부모의 성품과 교육에 따라 달라진다.

자녀의 운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제 2장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운

공자는 사람을 교육함에 있어 제일 먼저 함께 있는 법을 가르쳤다.

삶의 가치는 함께 가는 데에 있다.

운명이란 것도 이런 가운데 서서히 만들어진다.

제 3장 운이 찾아오는 아이, 운이 떠나는 아이

아이를 우물 안의 개구리로 키우지 말라.

마음의 크기가 큰 아이로 키우라.

마음의 그릇이 큰 아이에게 비로소 좋은 운이 찾아온다

제 4장 좋은 운을 아이의 것으로 끌어들이는 방법

부모는 아이의 등대가 되어주어야 한다.

제대로 길을 찾아가는 것은 아이의 몫이다.

더디더라도 영혼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어

아이에게 길을 알려줄 것이다.

제 5장 주역의 원리로 아이의 운을 경영하라

군자는 스스로 강해지기를 멈추지 않는다.

스스로 강해지는 것은 하늘의 본성이다.

대자연에 뿌려진 그 힘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하늘의 그 힘을 나에게 가져오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운을부르는아이로키워라 #김승호 #김영사

#운 #육아교육 #육아 #육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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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 인생그림책 7
이혜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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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해당도서를출판사로부터제공받아활용후주관적으로작성한글입니다


택배로 책을 받았다.
받자마자, 얘들아 새 책 왔어! 모여봐! 엄마가 읽어주께!


아들 셋이 모였다.
표지도 보고
한 장씩 읽어나갔다.
점점 둥이들 집중력이 떨어져간다.
5살 둥이는 보냈다.
9살 1호와는 끝까지 보았다.


책받고 기쁜 나머지 아이들 생각을 않았던 것 같다.
9살 큰녀석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가며, 이런 적 없어? 어땠어? 이야기를 할 수는 있었다.
한글과 영문으로 적힌 내용을 읽어보고, 그림을 보며 이랬구나,,,
5살 아이들과는 함께 보기 어려웠다.
엄마 그림이 점점 무서워져. 엄마 이건 뭐야? 엄마 무슨말이야?


그리고 다시 나 혼자 읽어본다.
역시 이건 내가 볼 책이였네, 나 혼자 볼 책이였네.
동물들에 빗대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앞만 보고 달리는 나에게,
코로나로 우울감을 느낀 나에게,
아들셋 키우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잠깐의 쉼표가 되고 생각할 거리를 전해준다.


#길벗어린이 #라고말했다 #이혜정 #이혜정작가 #인생그림책 #그림책 #성인그림책 #100세그림책 #서포터즈 #서평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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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과 소년
입 스팡 올센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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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해당도서를출판사로부터제공받아활용후주관적으로작성한글입니다

달님 달님, 달아 달아!

우리 아이들은 달을 참 좋아하죠.

하늘 저 높이 뜬 달, 깜깜한 밤에만 나오는 달,

매일 매일 올려다봐도 신기한 달,

그러다 며칠 지나보면 변신을 해서 더욱 신기한 달.

동생들이 "달에는 토끼가 산대"

그러면 형은 "아니야 달에는 아무것도 없어, 공기도 없어"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거리도 많은 달.

5살 남아 둥이와 함께 [ 달님과 소년 ] 을 읽어보았어요.

표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엄마, 달님은 아저씨처럼 생겼어, 수염이 많아 지저분해보여,

엄마 달님 입이 엄청 커.

엄마, 소년은 어떻게 달님을 만날까?

달님은 하늘에 살고, 소년은 땅에 살잖아. 어떻게 갔지?

엄마도 궁금한걸, 같이 읽어볼까?

엄마, 책이 길쭉해.

아 알겠다. 달님이 높은 곳에 있어서 그래. 땅은 밑에 있으니깐.

달소년은 달님의 부탁으로 땅에 있는 예쁜 달을 가지러 여행을 갑니다.

페이지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요.

달소년은 바다 속까지 가서 가장 예쁜 달을 찾아

다시 하늘로 올라갔지요.

엄마, 나는 달님이 안이쁜데,

왜 달님은 제일 예쁜 달님을 찾았다고 할까?

엄마, 달소년은 자기 얼굴인지 모르나봐

엄마, 나는 내 얼굴이 제일 예뻐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왜 달님은 달님이 제일 예쁘고,너희는 너희가 제일 예뻐?

엄마, 달님은 달님 자기 얼굴이라서 그래, 나는 내가 제일 예뻐.

달소년이 찾은 제일 예쁜달은 달님이 아니였는데?

엄마, 달소년은 자기 얼굴이 제일 예쁜거야,

그래서 거울을 찾은거야, 맛있는 달님도 있었지만 그건 안했잖아.

그럼 너희는 쌍둥이라서 얼굴이 닮았는데?

아니야 엄마 정후는 정후대로 예쁘고, 강후는 강후대로 예뻐.

우리 아이들은 모두 알고 있어요.

이 세상에서 내가 최고로 예쁜 아이가 아니라,

나는 이 세상에 나 하나뿐이라서 최고라는 것을요.

우리 아이들과 나다운 것이 어떤 것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

#달님과소년 #입스팡올센 #진선출판사 #진선아이 #안데르센상 #그림책 #나다운나 #달님 #소년 #나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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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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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도서를제공받아활용후작성한주관적인글입니다


[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서평단이 되어서 책을 받았다.
내가 감히, 이 책을 다 읽어보고 서평을 쓰겠다고 생각했다니..
다 읽고나니 내가 참 #오만했다.


오늘은 결론부터 말합시다.
어머님들 책 꼭 보세요.
사서 보세요.
한 번 훑어보고,
필요한 부분 반복해서 보세요.
그리고 말하세요.
연습하세요.


우리 엄마들,
우아달(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애청자이던 시절도 있었을테고,
요즘은 금쪽이도 보실거예요.
우아달을 볼 땐, 와 저런 아이가 다 있어? 라는 마음으로, 그냥 특수한 경우다. 생각했어요.


그러나 [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는 ...
내 생각과 일상이 다 까발려지는 느낌입니다.
#엄마들사찰설 ??


아니, 도대체 이렇게 말안하면 뭐라고 말을 해?
라고 할 부분까지 다 짚어줍니다.


심지어 저 책 읽는 동안, 책을 그냥 아무데나 둘 수가 없었어요.
혹시나 내 아들이 이 책을 보면, 엄마에게 뭐라고 할까?
엄마는 왜 나에게 이렇게 말안했어요?
엄마는 왜 나를 매일 다그쳐요?
엄마는 나를 사랑하나요?
이렇게 말하면 어쩌죠?


저,
이제 높은 책장에 올려두고 매일 밤마다 읽어요.
계속 생각하고, 연습하고, 저 자신을 바꿔야해요.


여러분께 꼭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진은 각 케이스별 내용은 찍지 않았어요.


육아이야기로 엮어두신 부분만 찍어보았습니다.
#오은영 #어떻게말해줘야할까 #오은영박사 #김영사
#책스타그램 #맘스타그램 #육아서추천 #육아 #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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