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처음이라서 그래 - <유아식판식>의 저자 봉봉날다의 엄마성장기
김주연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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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세상에 태어난지 만 7개월.

이제 겨우 왕초보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가면 갈 수록 모르는 것 투성이라서 계속 공부해야하는 나날들.

육아가 처음이다보니 뭐든 서툴고 어렵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읽게 된 "엄마도 처음이라서 그래"

제목부터 내 마음을 적어놓은 것 같아서 괜히 울컥하고,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의 나날들이 더욱 기대되고 한편으로는 지금의 힘든 이 생활들을 위로받는 기분이었어요.


작가 봉봉날다님은 맘스홀릭베이비와 블로그로 유명하신 분이예요.

서점에서 '유아식판식' 책이 진열대에 있는 걸 본 적 있는데 바로 그분이라니!

작가님 글을 볼 때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여기서 뵙게되니 정말 반가웠어요.


만 힘든 것이 아니고,

나만 모르는 것이 아님을...


육아를 할 때마다 모르는, 이해 안 되는 우리 아이의 행동에 힘겨워할 때마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걸까.. 하고 우울해했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위로해주니까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어떤 이야기는 내가 겪은 일이라 공감되고, 또 다른 이야기들은 앞으로 겪을 일들이라 생각하니 기대되고.

게다가 중간중간 짧은 코멘트가 담겨있는데 공감되고 반성하게 되곤 했어요.


플러스 엄마성장기 봉봉날다가 알려줄게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초보 육아맘들에게 봉봉날다님이 전하는 꿀팁들이 들어있어요.

단유, 식습관, 유아식, 수면교육, 애착육아..

육아맘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하고 포털사이트와 육아카페에서 서치를 하고 있을 내용들이지요.

전부다 앞으로 제가 겪었고, 겪을 내용들이라 저같은 초보맘들에겐 정말 큰 꿀팁이예요.


이 책을 쓰신 봉봉날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너무나 가슴 뭉클하고 위로되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육아를 하며 부딪힐 여러 문제들을 마주할 때마다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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