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초등 속담 + 따라 쓰기 - 교과서 속담으로 표현력 향상! 손 글씨는 예쁘게! 바빠 초등 따라 쓰기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1학년에게 어려울까 고민하다가 반복해서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요~ 속담은 들어본 적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학습을 도와주는 부모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았고 속담과 연결하여 이해를 시키는 것까지도 수월했어요. 물론 아이의 입장에서는 생소한 단어도 있고, 요즘 상황과 안 맞는 속담도 있기 때문에 속담 자체가 쏙 하고 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이전에도 속담을 가르쳐 보았지만 일상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아 그 속담!" 하고 바로 떠올리고 활용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바빠 속담 책은 아이에게 주자마자

글이 재밌다면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요~ 그림도 너무 재밌대요.^^

혼자 킥킥 대면서 읽어요. 오늘은 어떤 속담이었는지 물어보면 대체로 상황에 맞게 바르게 이해하고 있더라고요.

뒤쪽의 초성 속담 카드가 부록으로 있어서 학습 후 복습처럼 해 보았는데 바로 하면 잘 하고, 일 주일 뒤에 하면 좀 생각했다가 떠올리더라고요~ 게임 같은지 시작하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

속담은 동물-자연-사람-물건-음식의 주제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자연과 관련된 속담을 저희 아이는 어려워 했어요. (복습 또 복습)

속담 중 가장 어려워 했던 것은 "갓 쓰고 자전거 타기” 였어요.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맨 뒷장에 있던 초성 카드 수수께끼 놀이할 때에도 못 맞췄어요 ㅎㅎ

바빠 이전에 동화로만 듣고 넘어갔던 속담들도 좀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제 의견보다는 아이가 학습한 거라서 아이의 생각이나 느낌도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에서 가래에 대해 설명을 해 주지 않았는데 잘 이해해서 신기했는데 그림 설명도 잘 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한 파트가 끝나면 정리와 함께 관련 4자 성어도 나와서 좋은데 조금 어려워 보였지만 책을 다 마친 지금 보니 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좋았던 점이 또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글씨도 대충 써서 다 지우고 다시 썼는데 중간 이후부터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특유의 날림 글씨는 보이지 않았어요 ㅎㅎ;;


결론: 초등 저학년용으로 바빠 속담 교재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