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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커다란 눈 알고리즘 ㅣ 다림 문화.교양
플로랑스 피노 지음, 뱅상 베르지에 그림, 허린 옮김, 이철현 감수 / 다림 / 2019년 7월
평점 :
세상을 읽는 커다란 눈 알고리즘 서평
(저자 플로랑스 피노,다림출판사)
@darimbooks
p12
알고리즘이 뭐예요?
알고리즘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그 뜻은 아주 간단해요. 알고리즘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계산 결과를 얻어 내기 위한 명령의 집합을 뜻해요. 알고리즘은 명령 목록을 표로 나열한다는 특징을 빼고는 요리법과 거의 비슷하지요. 알고리즘을 컴퓨터에서 사용하면 명령들이 컴퓨터언어인 코드의 모습으로 바뀌어요. 여기에서 명령이란, 실행해야 하는 연산 작업을 의미한답니다.
p34
알고리즘은 무엇을 쓰는 물건일까요 ?
디지털 세계에 들어온 이후 알고리즘은 점점 더 많은 일을 하게 되었어요. 초기 프로그램들은 계산, 분류, 저장 등 단순한 작업만 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오늘날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 하면서 알고리즘이 로봇을 조종하고 현상을 분석 할 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일까지 예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p56
알고리즘의 둘러싸인 일상
구글이나 다음, 네이버는 내가 알고 싶은 것을 찾아줘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친구들과 소식을 나눌 수 있지요. 또 티맵은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답니다.
p59
서로서로 연결되며 변화는 세상
쇼셜 미디어서비스 와 알고리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세계 인구의 40퍼센트, 즉 30억 명 인구가 쇼셜 미디어에 접속해 있지요. 인기있는 쇼셜 미디어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Facebook, YouTube, 왓츠앱, 위챗, 인스타그램, 큐존, Twitter, 스냅쳇, 레딧, 브콘탁테
p120
알고리즘이 사회를 똑같이 만들어요
자동화 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꾸고 있어요. 모든 일을 예상하려 하고 모든 것을 알려하는 사람들의 집착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요.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은 우리를 돕는 동시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간섭하려고 해요. 인터넷에서 알고리즘은 우리의 관심을 좀 더 끌기 위해 우리를 관찰하고 행동을 유도해요. 알고리즘은 완전히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중이에요.
알고리즘은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둘러 싸여 있다. 각종 인터넷사이트, 엘리베이터, 냉장고, 태블릿에 있는 카메라와 검색 엔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포스팅을 관리하는 프로그램도 모두 알고리즘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위성 항법 장치(GPS)의 위치 정보와 자동 현금인출기(ATM)를 작동하는 프로그램도 알고리즘에 하나이다.
컴퓨터 과학에서 말하는 “버그’라는 개념을 만든 사람은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해군 준장 출신인 그레이스 호퍼이다. 어느날 해군의 대형 컴퓨터가 멈추는 일이 일어났는데 그때 호퍼는 회로에 끼인 벌레를 찾아냈다. 이 벌레가 회로를 방해해서 누전이 일어나 컴퓨터가 멈추었던 것이다. 영어에서 ‘버그(bug)’는 ‘벌레’ 를 말한다. 벌레때문에 컴퓨터가 고장난 일화에서 버그라는 용어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후 버그는 프로그래밍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한다. 책으로 통해 버그의 개념을 새롭게 알게 되어 흥미롭다.
알고리즘의 둘러싸인 일상에서 우리는 구글이나 다음, 네이버는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을 찾아주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친구들과 소식을 나눌 수 있다, 또 티맵은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또한 서로서로 연결되며 변화는 세상의 쇼셜 미디어 서비스 와 알고리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친구가 될 수 있고 세계 인구의 40퍼센트, 즉 30억 명 인구가 쇼셜 미디어에 접속해 있다. 이렇게 컴퓨터가 많은 분야에 활용되기 때문에 알고리즘도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편리한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 알고리즘은 우리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간섭하고, 우리의 행동을 조종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알고리즘에 대하여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