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4살이 되면서
여러가지로 많은것들이 변했어요
" 싫어 "//"안해//
"내꺼야"//"미워"//
이런 부정적인 언어들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잘 지내던 친구한테랑 놀다가도
" 내꺼야" "안줘" 라는 말도 하더라구요
서로 나누면서 같이 잘 놀았는데
이제 슬슬 자기고집이 생기면서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되더라구요
3월부터 어린이집도 가는데 슬슬 엄마표걱정이 꼬리를 물더라구요
그러던중에 딱 지금보기에 좋겠다 싶은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남자아이 바른습관!!!
혐동과 나누기 !!
차라리 혼자가 낫겠어!!
이책에 주인공은 알제리
어른들은 친구들과 함께 잘 어울리고 ,
무엇이든 사이좋게 나누어야한다고 말하는게 싫은 알제이 -
딱 미운 남자아아에 표본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그런던 어느날
학교에서 모둠 영어로 하면 팀,
" 모두 함께 더 많은 것을 이루는 모임" 이란는 숨은 뜻을 가르쳐 주었지요
하지만 알제이에 생각은 좀 달랐어요
' 모두 함께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임 '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기발한 생각을 한 알제리를 보면서
깜짝 놀랬답니다 ㅎㅎㅎ
그날
선생님은 한모둠에 네명씩 아이들을 나누어 모둠마다 과제를 내주었는데요
공주병에 걸린 도도한 버니스
온종일 낙서만 하는 전학생 프랭키
지저분한 코 파기 노마
그리고 알제리
이렇게 모둠이 되었고 주제는 미라였어요
모두 미가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들과 의견이 맞지 않은
알제리는 혼자하고 싶어서 선생님께 이야기했지만
선생인은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고 서로 책임을 나누는걸 배워야 한다면서
안된다고 햇지요
알제리는 속으로
' 싫어요! 전 무엇이든 나누는것이 싫어요!'라고 말했어요
딱 우리 아들모습을 보는듯한 착각이 ;;;;
집에 온 알제리는
과자통에 하나 밖에 남지 않은 과자를 얼른 꺼내서 먹으려는 순간
엄마가 동생과 나누어먹으라고 하지요 -
알제리가 반으로 나누었지만
크기가 달랐어요
이때 엄마의 현명한 방법!!
과자를 반으로 자른건 알제리이기 때문에 선택은 동생이 하게끔 하더라구요
요기서 하나를 배웠습니다
저도 축복이가 나오면 그렇게 해줘야겠어요 -
속상한 알제이는
그날 축구 교실에 가서 코치선생님께 속상한 일들을 털어놓았지요
모둠활동도 싫고 함께 과제를 하는것도 싫고
과자를 나눠먹는것도 싫다구요 -
코치선생님에 조언
1. 팀으로 과제를 수행해야 할때
2. 네가 완성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해
3. 팀원들 각자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말할 기회가 있어야해
4. 그렇게 할 일을 나눈 다음에 각자 맡은 일을 해서 전체를 완성하는거야
축구시합은 혼자 할수 없는것 처럼
모둠과제도 축구 시합과 똑같은거라고 알려주는데요
축구도 골키퍼 공격수 수비가 있는거 처럼
모든걸 잘할수 있는 사람은없고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팀전체에 도움이 되는거라고 알려주지요
이번에는 나눔에 대한 조언
나누는 일을 잘한다면 날마다 더 즐거울거야
나누면 나눌수록 휠씬 행복하거든
만약 무언가 나눠야 할 상황이 생기면
다른사람이 먼저 선택하도록 하렴
그게 공평한거야
그런 다음 기다렸다가 내차례를 요구하는거야
내 차례가 끝난 후에는 다시 돌려주면 돼
그리고 알제이에게 말하지요
알제이 " 너는 우리 팀 선수들과 공을 잘 나눠 자는 좋은 선수야 축구장 밖에서도 그렇게 하면 돼!!"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가끔 나누고 빌려주고 같이 하는게 싫을때도 있었는데
너무 아이에게만 강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좋은 팀원이 되기 위한 3가지
1.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끼어들지 않고 잘 들어준다
2. 팀원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잘 나눈다
3. 자기 자신과 팀에 대해 자신감을 자는다
마눈다는 개념은 2세 미만의 유아들에게는 아직 형성되지 못하는 개념이라네요
하지만 나눔의 기술을 익힐수 있도록 차례대로 사용하기
먹을것 나누기
장난감 나눠쓰기등을 가급적 일찍 연습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합니다
아이들에게 나눔의 좋은 예를 경하게 해주고
역활극을 통해서 나눔을 체험하고 그과정에서 칭찬을 받고
즐거움을 경험한다면 나눔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칭찬은 제일 좋은약인거 같아요 !!
아이들은 나누는 일이 자신에게 큰 이득이 된다는 '믿음'을 가질 때 나눔을 잘 실천 할수 있다고 하니 -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