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느낌의 수학소설

수학특성화중학교 1 - 열네 살의 위험한 방정식 ㅣ 수학특성화중학교
이윤원.김주희 지음, 녹시 그림 / 뜨인돌 / 2015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주인공 노을, 파랑, 란희, 아름, 태수는 수학 영재 집합소, 즉 수학 특성화 중학교에 들어간다. 그 학교는 모든 것이 다 수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노을이는 첫날부터 학교 시스템을 해킹하려다 찍힌다. 노을이를 감시하는 친구 란희는 조금 힘들어 보인다. 그러다가 수학 천재 파랑이랑 아름이를 만나 넷이서 친구가 된다. 그리고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전설의 해커 GUN을 찾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아쉬운 점은 애들 이름을 너무 단순하게 붙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을 꼭 만화 같은 느낌을 살려서 재미 있게 끌고 나간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