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밀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글들이 꾸준히 나와 너무 좋네요. 해화 작가님의 글도 이렇게 게 짧은 글로는 처음 만나보는 것 같아 기분이 새롭네요. 아주 따뜻하고 재미있게 읽어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다립니다.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나 이복남매와 그들의 생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며 살아온 여은. 그녀는 방송국 피디로 일하며 독립을 해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회사의 회생을 걸고 그녀와의 결혼을 원한 남자와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해야 하네요. 남자는 그녀를 알고 있는 듯한 행동과 말을 잠깐씩 보이기는 하는데 여은은 전혀 감도 잡지 못하고요. 계략남 키워드를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