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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일 수 있다 - 당신의 재능을 10퍼센트 높이는 신경과학의 기술
데이비드 애덤 지음, 김광수 옮김 / 와이즈베리 / 2019년 8월
평점 :
어릴적에는 똑똑하지않은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나역시 교내에서 받을 수 있는 상은 꽤 받았으며 그 결과물로 꽤나 똑똑한 사람인줄 알았다.
그러나 결과는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다고 생각하며, 예전에 받았던 상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싶은 정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똑똑함의 기준이 달라졌고, 수능을 본 후 대학에서부터 똑똑한 아이들이 누군인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똑똑한 아이들 중에서도 유독 두드러지는 몇명만 우리가 흔히 아는 성공의 기준에 조금 가까워져있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나는 똑똑하지 않은 것일까? 성공의 기준에 가까운 몇명만 똑똑한 것일까?
인생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뇌는 타고나야하는 것이고 뒷받침해주는 부모가 있다면 조금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일까?
그런 의문 속에 나는 천재일 수 있다를 펼친 것 같다. 나의 뇌가 아직 발전할 수 있다면?하는 일말의 희망으로.
인간의 뇌는 약 860억 개의 세포들로 뒤엉켜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뇌의 잠재력을 전부 활용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살면서 점점 더 느껴지는 것은 내가 조금 더 노력했더라면, 내가 조금 더 능력이 있었더라면 하는 상황들이 정말 많이 생긴다.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도 꾸준히 느껴지는 감정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부모들이 자식교육에 그렇게 열을 올리나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교육은 우리가 돈으로 살 수 있다. 뇌의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까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확인할 수 없는 것에 기대하기보다는 눈으로 보이는 교육에는 기꺼이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높은 지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데 뇌 자극이라는 것이 새롭게 생겨났다. 과학자들은 추정할 뿐이지만 뇌의 자극을 통하여 뇌의 어떠한 다른 활동들이 폭발을 일으켜 잠재되어있던 뇌를 깨울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나도 안정적이지않아보이고 위험성도 있지만, 만약 이 기술이 개발된다면 우리는 과연 교육에 열을 올릴 것인지 이 자극에 열을 올릴 것인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교육이 능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너무나도 맞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조기교육이 필요하다고하고, 미리 선행학습을 받은 아이들이 받지 않을 아이들보다 똑똑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뇌자극이 앞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 앞서가 이 자극이 똑똑한 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그 욕망 이전에 심리적으로나 발달적으로 뇌자극이 필요한 이들에게 먼저 치료 목적으로 도입되길 바란다.
특수학교의 목적은 그들이 현재에 머무르지않고 꾸준히 그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자극해 정상으로 돌리기 위한 것인데, 분명 이들에게도 꾸준히 자극과 교육을 도입했더니 변화하고 있는 것이 많이 발견되었다.
지금보다 똑똑해질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있겠지만 앞으로의 뇌자극이 조금 더 효과적이고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이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지 않을까싶다.
인생의 복권이 뭐가 있을까. 금수저 집안에 태어났어야하고 똑똑한 뇌를 지니고 태어났어야 하는 것일까.
분명 미리 가지고 태어난 이들이 없는 이들보다 성공할 확률이 엄청 높고, 성공하고있다는 것에 매우 동의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성공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모두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노력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