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다 - 패션 에디터 하구의 코디 제안
김혜정 지음 / 뜨인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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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잠들기 전 하는 고민 중 하나
“내일 뭐 입지.....?”
분명 작년에도 옷을 입고 다녔으며
지금도 옷장에 옷은 있는데
매일같이 드는 고민은 왜 생기는 것일까
정말 사도사도 끝이 없는 게 옷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미 8만 팔로워가 믿고 보는
패션 에디터 허구의 현실코디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과연, 우리는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대체 왜!
입을 옷이 없을까?


항상 드는 질문이다.
장롱에 옷이 한가득... 옷걸이도 부족한데..
매일 모니터 앞에서 옷을 보고 있는 나..
창고에 있는 옷들을 꺼내기 싫어...
그 계절 유행하는 옷 몇벌을 구입하는 나..
정말 대체 왜! 입을 옷이 없을까?
그러면서 저자는 나의 의문점을 콕 집어내었다.

가설1> 애초에 입을 게 없었다
가설2> 입을 게 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가설3> 종류는 많은 데 다 비슷하다
가설4> 진짜 미스터리다

저자의 말대로 내 장롱 속은
필요없는 옷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일까.
정말 언젠가 한번 날잡고
장롱 정리를 해야겠지 싶어진다.



 

책 속 눈에 들어오는 삽화들이 많았지만
 그 중, 계절별로 소개한 필수 아이템이
눈에 쏙 들어왔다.
패션 코디 책이라 해서 과한 아이템이 아닌
우리가 실제 입고, 구입하는 정도의
아이템들이라 더 좋았고, 공감되었다
그러면서, 내 옷장을 상상하게 되었다
 저 아이템이 있었던가?



▶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잡지와는 달리
과하지 않은 패션이 주를 이루기 때문인 것 같다.
정말, 우리가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패션들이 설명되어있고
삽화들까지 포함되어 이해력을 높였다.
아마도, 패션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옷을 입다>를 통해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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