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헬로 만화로 보는 한국사 4 - 조선의 중흥을 이루다 Hello! 헬로 만화로 보는 한국사 4
윤승운 글.그림, 홍기운 정보글, 김경애 체험학습 콘텐츠, 배성호 외 감수 / 이락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한국사에 대해 좀 아세요?
전 역사시간이 너무 싫어서 이과를 택했던지라 정말 한국사도 너무 모르고, 세계사는 아예 몰라요.
아이낳고 오히려 역사에 관심이 생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역사학과 다니는 학생이 "만화부터 읽어보세요~!"라고 하더라구요.
어렵게 생각말고 만화로 일단 흐름을 익히래요.

               


그림체가 많이 낯익으시죠? 밎아요! 맹꽁이서당 만화그리셨던 분이 그리신거예요.
왠지 추억돋네요.


1권부터 5권까지 시리즈로 있어요.
1권 "새나라,조선을 세우다."
2권 "조선의 기틀을 잡다!"
3권 "전란을 극복하다!"
4권 "조선의 중흥을 이루다."
5권 "새시대가 열리다."
이렇게 조선 건국부터 조선후기의 역사가 담겨져 있어요.

4권엔 영조와 정조 시대인데, 영조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과 애민정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요즘같은 때에 더 그리워지는 영조의 애민정치였습니다..... 

                                                                    

내용 중 재밌는 에피소드도 나와있어 한편 소개해봐요.
바로 고구마의 유래인데요.일본에 사신으로 간 조엄이 고구마를 들여오게 된 이야기예요.

원래는 조엄이 아닌 다른 사람이 사신으로 가기로 했다가 영조가 갑자기 조엄으로 바꾸었대요.

갑자기 사신으로 가게 된 조엄이 일본에서 고구마를 먹는 걸 보고 들여오게 된거죠!
고구마가 원래 북아메리카에서 자라던 작물이란 것도 첨 알았네요. 우리나라 작물로만 알았어요.
기근이 심하던 시절 일본에서 들여온 고구마는 역사적으로 아주 큰 업적이 되었다고 해요.
이거 읽고 저 갑자기 필 받아서 고구마맛탕에 튀김에 요리해먹었었잖아요 ㅋㅋㅋ


만화로 역사를 공부하니 뭔가 공부라는 느낌없이 더 재밌게 다가와서 기억에도 더 오래남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도움될 만한 "사건의재구성" "인물확대경" 등 중간에 쉬어가는 코너들을 잘 구성했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역사에 한걸음 가까워진 느낌이예요.
이 책 시리즈로 다 읽으면 시대의 흐름을 좀 더 잘 읽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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