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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대전환, 학벌 없는 시대가 온다 - 7인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채용과 교육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손주은 외 지음, 교육의봄 기획 / 우리학교 / 2022년 12월
평점 :
채용대전환,학벌없는 시대가 온다.ㅡ교육의봄 기획
#손주은 새로운 직업의 시대:학벌의 시대는 끝났다!
#이소영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이 있는가
#도현명 직업의 발견:우리에게 직업이란 무엇인가
#신태균 메타버스 시대와 인재 4.0
#이형우 채용 대안의 새 길을 개척하는 마이다스아이티의 이야기
#이혜영 체인지메이커들:변화를 이끈 역량은 무엇인가
#송인수 학벌 없는 채용의 시대를 열어 가는 사람들 이야기
교육의 봄은 입시 경쟁 교육을 바로잡고 기업의 학벌 중심 채용 문화를 바로잡기위해 2020년 만든 단체이다. 교육의봄의 목표는 출신 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좋은 채용이 모든 기업에 확산되어 학벌 따는 입시 경쟁을 완화시켜 교육의 봄을 이끄는 것이다. 이 책은 교육의 봄이 채용과 관련해 펴낸 두 번째 책이다. 2022년 교육의봄이 기획한 [학벌 없는 채용의 시대가 온다] 강연에서 현재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채용의 변화와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사 이사, 도현명 임펙트스퀘어 대표, 신태균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 송인수 교육의 봄 공동대표 등 7명의 전문가들의 강연을 묶었다.
1장의 저자 사교육의 괴수라 불리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사교육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새로운 직업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좋은 학벌을 갖추면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한다. 학벌 스펙과 주입식 암기 교육의 시대가 저물고 아이들에게는 지금까지의 사교육으로 길러주던 능력이 아니라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사교육은 10년 후에 사라진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한다.
2장의 저자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사 이사는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의 저자이다.
그는 빌게이츠 창업자 시대이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2대회장 스티브 발머와 3대회장 사티아 나데라 회장의 18년 시기를 직원으로 함께 하며 자신이 겪었던 변화와 반전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잘 협업하는 상생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한다.
3장의 저자 도현명 임펙트스퀘어 대표는 네이버에서 활동하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투자회사를 설립하였다. 그는 직업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게 하면서 일과 좋은 직업의 의미에 대해 다시 정의한다.
4장의 저자 신태균KAIST 겸지교수이자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은 오랫동안 삼성그룹의 연수 총괄 책임자로 일하며 산업의 변화와 인재상의 세계적 변화의 흐름을 경험하면서 메타버스 시대에는 인재 4.0 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5장의 저자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은 1000대1이라는 입사 경쟁률을 보이는 IT회사의 책임자이다. 그는 기업 책임자이면서 학교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학벌이 좋으면 일도 잘 할것이다."라는 오랜 신화에 정면으로 맞서며 이를 입증할 탁월한 근거와 매력적인 채용의 대안을 제시한다.
6장의 저자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는 국제 사회에서 인재의 개념이 변화하는 흐름을 아쇼카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아쇼카는 전 세계 사회혁신가 4000명을 발굴하고 그들을 지원하며 세상의 변화를 응원하는 국제적 조직이다.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만들어지고 있는 AI시대, 미래 직업 세계에서 필요한 역량에 대한 통찰은 우리 교육이 갈 길에 큰 시사점을 준다.
7장의 저자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는 학벌없는 채용의 시대를 열어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정리하며, 학교와 가정이 나아갈 길을 말한다. 특히 채용의 변화가 학교 교육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의봄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가슴벅찬 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얼마전 개발된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를 두고 빌게이츠는 인터넷만큼 중요한 발명이라고 했다.
기계와 협업하는 시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 도현명 임펙트스퀘어 대표는 자신의 아이가 주장을 할 때, 그 주장을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근거를 가지고 말하라고 한다고 강연에서 소개했다.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무한한 양의 지식을 얻는 지금 지식을 얼마나 외우냐보다 그 지식을 어떤 관점에서 해석해내느냐가 중요해졌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근거가 무엇인지? 이런 질문을 가진 사람이 기회를 잡을 것이다.
앞으로 직업은 자기다움에서 출발해서, 그것이 다른 사람의 필요와 만나는 지점에서 발견되고 만들어진다. 내가 물건을 팔되, 어떻게 하면 고객의 성공에 더 기여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인재상이 새로운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이다.
교육의봄이 와서 모든 학생들이 봄날햇살 같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학부모로서 함께 마음을 포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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