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얼마나 자랐을까? - 아이의 말문이 트일 때부터 3년의 성장 기록
코리아닷컴 편집팀 지음, 박은영 그림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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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말문이 트일 때부터 3년의 성장기록!
3월 봄부터 시작해 다음해 2월 겨울로 끝나는 3년의 성장일기 같아요.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평생 다시 오지 않는 아이 성장기에 부모와의 대화, 놀이 등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할 수 있게 질문과 답을 쓰는 칸을 만들어 놓았어요. 하루에 1개 질문을 해 1년의 365가지 질문을 할 수 있게 만들었고 1년 후, 2년 후에 똑같은 질문을 하게 해 아이와 엄마가 얼마나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지 기록해 볼 수 있어요! 일반책은 읽고 교훈을 주고 감동을 느끼지만 이 책은 완성되지 않은 책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는 책이에요^^ 최근에 저도 아이에게 "오늘 유치원에서 뭐하고 지냈어" 와 같은 영혼없고 반복되는 질문과 대화를 했던 거 같아요. 영혼없는 질문 대신 하루에 1개의 질문으로 여러 답을 생각하고 아이와 대화하고 기록 한다고 아이에게 말하면 아이도 대충 답하지 않고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좋아하고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1년 후, 2년 후에 아이와 질문에 대한 답변 확인하는 것도 재밌어 하고 즐거워 할 것 같아요. 대화를 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애착형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고 더 나아가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와의 좋은 경험, 즐겁고 유쾌했던 추억이 자존감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부모는 아이에게 돈과 학력이 아니라 따뜻한 기억, 행복한 추억을 줘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커서도 부모와 함께 쓴 3년간의 다이어리 책 소중하게 간직하고 추억으로 남기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아이와의 3년간의 대화 기록 시작 해야겠어요!  아이와의 소중하고 즐겁고 유쾌한 추억 만들어야 겠어요^^자녀 있는 부모님도 자녀와 대화 책 하나 만들어 보는 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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